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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찰튼해외여행/아들과함께남미여행(2017년) 2017. 8. 21. 02:17
엘 찰튼 2017년8월8일~9일 (엘 칼라파테에서 3시간소요)
엘 칼라파테에서 아침 7시30분 픽업 기다리는데 7시40분 밴 차가와서 우리 태우고 2군데 호텔 더 들러서 칼라파테 공항 가는 방향으로 가다 우측으로 길을 틀어서 인적은 없고 황량한 초원지대를 지나간다. 간간이 동물들이 보일뿐 사람은 물론 마을도 보이지 않는다.
날씨는 잔뜩 움추리고 스산하기만하고 시야가 없다. 잠이 들만하면 내려서 인증샷 찍고 구경하라 한다. 차에서 몸이 조금 풀려서 온기 조금 채워 놓으면 내려서 다시 춥게 만든다. 이곳은 9시가 되어야 날이 밝아오니 이른 아침이라 추웠다. 안내하는 분이 말을해도 우리는 알아들을 수 없어 잘 모르니 시야가 없으니 사진도 별로라고 찍지 않았다. 돌아 올때 보니 피치로이드산이 멀리서 위용을 뽐내고 있지 않는가
엘 찰튼에 내리니 함박눈이 펑펑 온다. 함께 온 일행중에 다행히 영어 하는분이 있어 숙소는 찾아 들어갔다.
문제는 숙소에 계신분과 의사소통이 안된다. 물도 나오지 않고 전기등등 물을수가 없어 일단 점심이나 먹자하고 어제 저녁에 미리 만들어 온 빵으로 먹었다.
조금 지나 영어하는 남자분을 모시고 왔는데 답답하긴 마찬가지 갑자기 물이 수도가 아닌 보일러에서 넘친다. 그러자 답답한지 처음 집에서 안쪽으로 더 들어가 더 나은집을 사용하란다. 가족이 와서 쓸수 있는 펜션이다.
눈이 너무 많이 와서 비옷을 입고 산행을 나섰다. 눈속에 마을은 동화속 마을이 되었고 빨간 열매가 맺은 나무는 크리스마스 트리 같았다. 온 산도 마을도 집도 다 그림이고 예술 작품이 되었다.
산길은 마을 끝자락에서 앞에 보이는 높은 바위산을 돌아 올라가게끔 되어 있었다. 2017년8월8일 화요일 지구끝 남서쪽에서 하얀 눈을 펑펑 맞으며 산행을 할 줄 누가 알았겠는가 여름 눈산행 준비가 미비해서 많이 젖을가 걱정도 되었지만 운동화 젖을 정도 남미 와서 느낀 것이지만 이들은 산이 높아서 인지 길을 직선보다 산 생긴 모양대로 가파르지 않게 길이 되어 있다.
얼마만큼은 올라간 발자욱만 눈위에 있다. 눈이 많이 내리니 시야가 없다. 10키로중 2키롤 정도 갔을때 아침에 같이 온 일행이 내려 온다. 산에서 쓰러져서 내려 온다한다. 남자는 보이지 않고 여자 두명만 인사 나누고 우리는 뽀드득 소리를 들으면 감상하면서 걷는다. 숲속에 고목나무가 많은데 넘어진 것도 많았다.
이 산행길에서도 파워우먼 한국 여자분을 만나 인사나누고 카프리 호수까지 갔다 온다는 말 듣고 가다보니 시간상 우리도 그 호스까지 갔다 더 올라 가려다 겨울산행은 빨리 어두워지고 시야가 없는데 욕심 부리지 말자
내려갈 줄도 알아야지 하고 과감히 돌아서 내려왔다(3시55분 )
피치로이드산 (3400㎡) 은 시간 이나 날씨에 따라 색이 변한다고 한다. 우리가 만난 남자분과 인사나누고 조금 더 가려고 하는데 그 남자분의 빠른 발걸음이 스치고 지나간다. 그 이후로 한사람도 만나지 못하고 거의다 내려 올쯤 되어서 어린 아들 2명을 데리고 온 4가족을 마니막 보고 마을로 돌아 왔다.
이 산을 보기 위해 여유를 가지고 산행하고 느끼려고 왔는데 흰 눈으로 대신 하고 슈퍼에 가니 휑하니 물건이 별로다 내일 아침 먹을 빵까지 사서 복숭아 음료 사거 돌아와 저녁 먹고 숙소비 지불하고 일찍 쉬었다.
아침 6시면 여기서는 새벽이다. 야채 준비해서 빵 만들었는데 아이는 더 자고 싶어 아침을 거른다.
아침 7시30분에 정확히 픽업왔다. 나오니 밝은 달과 화창한 날씨 떠나기 너무 아깝다. 그래도 밴에 올라 눈을 감아도 잠이 오지 않는다. 오다 피치로이드산 모양 보여서 몬테냐 피치로이드 하니 차를 세워 준다.
아! 이래서 어제 산징 찍어라 내려준 뜻을 이해하게 된다.
엘 칼라파테 돌아와 지난번 비가 많이 와서 가 보지 못한 호수가로 갔다. 커피숍인ㄴㄴㄴㄴ가 하고 갔더니 조류 보호하는 사무실이란다. 입장권이 100패소다. 우리 앞에 나온 사람들도 그냥 가는 것 같았다.
우리처럼 산책 나온 사람이 간간이 있다. 한바퀴 도는데 저멀리 물 가까이 홍학이 보인다. 겨울이라 물이 줄어든걸까 이런 호수가에 어린이 놀이기구가 나무로 만든 소재다. 친환경 소재으로 쓴 것일게다.
찰튼으로 들어 오면서 사진 찍는곳 시야는 전無다
이정표에 우리의 태극기
오다 휴게소 난로
찰튼 마을 바로 앞에서
멀리 보이는 마을이 엘 칠튼
숙소 바로앞
피치로이드산으로 가면서 마을에 정원수
마을 앞에 숙소와 옆에 나무가 흰눈으로...
피치로이산 가는길 저 앞에 보이는 산을 돌아서 올라가야 한다.
산 입구
마을이 동화속
고목 나무에 이끼에 눈
눈은 하얗게 오는데 계곡은 봄눈 녹아서 내리는 형상 물 양은 많다.
우리는 오후에 출발해 눈도 오고 시야가 없어 카프리 호수가 중간쯤인것 같은데 호수까지
호수 옆에 눈사람
호수가 얼어서 푸른 물이 보이지 않는다.
호수 사진 찍고 돌아 오니 힘 드나 눈 위에 ...
내려오니 마을에는 벌써 눈이 다 녹았다 눈속 마을만큼 예쁘지 않아요 ㅠㅠ
우리가 묵었던 숙소 주방
아침에 7시30분 픽업 왔을때 하늘에 둥근달이 있었다.
피치로드 산이 멀리 보여서 잠시 내려 사진 으로 대신
왼쪽에서 2번째 높은 몽우리가 피치로이드 직접 보지 못한 아쉬움
엘 칼라파테 시내 옆 호수
저 멀리 홍학의 무리
어린이 놀이터 소재가 나무다
공항으로 나가는길
공항 한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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