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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에노스아이레스(아르핸티나수도)해외여행/아들과함께남미여행(2017년) 2017. 8. 20. 18:40
부에노스아이레스 2017년8월 9일~11일
엘칼라파테 공항에서 4시 30분 비행하여 부에노스아이레스 국내공항에 밤 7시30분경 도착
입국수속을 마치고 나오니 곽 은석(조계사 어린법회 이전 중앙어린이법회 후원회 자모의 딸)이 마중을 나와다.
은석이 걸어오는데 엄마를 쏙 빼닮아서 금방 알아 볼 수 있었다.
공항에서 1시간여 달려 부에노스아이레스 시내에서 식당에 들러 아사도라는 소고기 숯불구이로 저녁을 먹고
부에노스아이레스 렌드마크인 조명탑 앞에서 기념 사진 남기고 맛있는 차 마시고 숙소에 들었다.
먼 이국땅에 사는 은석이에게 밥 한끼 대접하고 싶어 은석이 엄마를 통해 만났는데 오히려 대접을 받았다.
내 의도하고는 전혀 다른 결과가 되어 버렸다. 내 성격상 이건 아닌데 하는생각에 속으로 말로 다 할 수는 없었지만 정말 많이 미안했다. 우리나라 겨울 방학때 한국에 온다하니 꼭 은혜를 갚아야겠다는 생각을 다짐하고 꼭 만나야 한다고 말했다.
은석이의 먼 타국생활은 한인촌 한국인 학교에서 유치원 선생님을 하고 아들 2명은 고등1,3학년생이고 남편은 의류부속 사업으로 출장중이라 한다. 그 계통 사장님과 함께 마중을 나왔으니 내가 더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처음 본 우리에게 이틀씩이나 시간을 내서 안내를 해 주신 사장님 그 마음이 정말 고마울 수 밖에 이 분께도 한국 나오시며 꼭 연락주셔야 내가 은혜 갚을 기회가 만들어 진다고 말씀드렸다.
은석이의 깊은 마음이 아침 대용으로 라면과 귤을 준비해 줘서 정말 고마웠다.
저녁을 잘 먹어서 아침을 먹지 않는다는 아들은 두고 난 물을 끊여서 혼자 라면을 먹는데 양이 많았으나 버릴기가 그래서 마저 먹었다. 체크 아웃하고 11시에 다시 만나 시내 관광에 나섰다.
어제 저녁에 보았던 시내 중심가 그 탑 앞쪽에 차를 세우고 차에 사람이 있으면 딱지를 끊지 않는다하여 내가
차에서 기다리고 아들과 사장님은 프에르자 부르타 할인 티켓을 구매하기 위해 티켓오피스에 가서 티켓을 4사람분 구해 왔다.
아들과 함께 길 건너가서 상징탑 앞에 가서 사진 찍고 오라하여 아들과 횡단보도 건너가 사진을 찍었다. 이미 다른 관광객들도 와서 줄을 서서 찍어야 했지만 우리는 한쪽에서 찍고 얼른 돌아 왔다.
공항옆 호수, 레콜라타 공원묘지 보카주니어스에 들러 탱고를 보면서 피자와 빵으로 점심을 먹고 거리 구경에 나섰다. 우리나라 인사동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그런데 축구장과 선수들의 사진이 벽에 그려져 있다.
색다른 그 모습에 아들은 기념사진을 찍는다. (이 곳도 식사 호객 행위도 했다.)
은석이 퇴근 시간에 맞추어 한인촌에 갔다. 한인촌 학교도 구경하고 한식으로 저녁을 먹고 다시 돌아와 연극 티켓구매하고 찻집에서 차 마시고 8시 30분 공연장에 입장 어두컴컴한 공연장에 서서 관람한다. 역시 연극을 보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무대 공간을 100%로 활용하는 지혜를 발휘한다. 사진으로 남기지는 못한 아쉬움은 있다.
시간가는줄 모르고 시내 더 돌아 다니다 공항에 와서 보니 12시다. 2사람한테 신세를 너무 많이 지고 내렸다.
공항 노숙하고 아침 7시 50분 리마행에 올랐다.
부에노스아이레스- 리마- 로스엔젤레스- 서울 20시간이 넘는 비행
8월9일 엘칼라파테-부에노스아이레스 오는 기내에서
기내석양
부에노스아이레스 밤
부레노스아이레스 상징탑
은석이랑
푸에르자부르타 할인티켓오피스
김 도원
부에노스아이레스( B A약자)
시내
부에노스아리레스 공항 옆 호수 (바람이 참 많이 불었다)
레콜라타 공원묘지
공원묘지 입구
대통령궁 달리는 차에서
보카주니어스 어느식당
점심
탱고
보카주니어스 골목
축구경기장
축구선수들의 발자국
한인학교 유치원 선샌님들 右 은석 左 한인2세 한국말 아주 유창함
유치원 교실
곽선생님 말씀 경청 ㅠㅠ
한인 슈퍼마켓
20일 넘어서 먹어본 밥 ( 한인촌)
공연장 들어가기전 찻집
이틀동안 시간 만들어 가이드해 주신 사장님 감사합니다. 바쁜 주중에 수업 마치고 시간 내어준 은석이한테도
고마움 마음 입니다. 두 분 한국에 오실때는 꼭 연락하는 겁니다.
푸르에자부르타 공연장 앞
공항 가는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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