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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7, 대중들의 득법과 게송 /(2) 게송 2불교/화엄경 2014. 4. 29. 14:58
7, 대중들의 득법과 게송 /(2) 게송 2
佛身普徧諸大會하며 充滿法界無窮盡하시니
寂滅無性不可取로대 爲救世間而出現이로다
부처님의 몸은 모든 대회(大會)에 두루 계시며
법계에 충만하여 다함이 없네.
적멸하여 체성(體性)이 없어 취할 수 없건만
세간을 구제하기 위하여 출현하셨네.
강설 ; 많고 많은 화엄경의 게송 중에서 첫 번째 게송이다. 금강경에서 말씀하시기를, “만약 물질로서 나를 보거나 음성으로서 나를 찾으면 이 사람은 삿된 도를 행하는 것이며 여래를 볼 수 없을 것이다.”라고 하였다. 부처님의 몸이란 모든 회상에 두루 계시며 법계에 충만하다. 그렇다면 온 우주법계가 모두 부처님의 몸이다. 구석구석 형체가 있는 곳이거나 형체가 없는 곳이거나 모두 모두 부처님의 몸이다. 바꾸어 말하면 적멸하여 아무 것도 없는 것이 부처님의 몸이다. 그래서 어떤 모습이 부처님이라고 취할 수가 없다.
그렇지만 세상 사람들을 온갖 병고로부터 구제하기 위해서는 다시 또 갖가지 모습을 나타내야 한다. 2천 6백 년 전의 역사적인 인물로 나타나기도 하고, 수많은 경전의 가르침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오랜 역사 속에서 등장한 역대 보살과 조사 스님들의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사찰마다 법당마다 등상불로 나타나기도 하고, 큰 부처 작은 부처 등등 무수한 방편과 갖가지 모습으로 나타나는 것이 부처님의 몸이다. 모두가 중생들을 교화하기 위하여 출현한 것이다.
출처 : 염화실글쓴이 : 無比 원글보기메모 :'불교 > 화엄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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