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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화엄경 강설 제3권 43불교/화엄경 2015. 8. 4. 12:02
화엄경 강설 제3권 43
雲音幢龍王은 得於一切諸有趣中에 以淸淨音으로 說佛無邊名號海解脫門하니라
운음당(雲音幢) 용왕은 모든 중생들의 갈래에서 청정한 음성으로 부처님의 그지없는 명호를 설하는 해탈문을 얻었습니다.
강설 ; 모든 중생들의 갈래란 제유취(諸有趣), 제유(諸有), 또는 제취(諸趣)라고 하는데 기본은 6취를 뜻한다. 지옥과 아귀와 축생과 인도와 천도와 아수라다. 이 모든 중생들의 갈래에서 청정한 음성으로 부처님의 명호를 설하여 듣게 한다. 지옥 같이 살고 아귀 같이 살고 축생 같이 사는 사람들은 불교가 이렇게 일반화가 되어 있어도 부처님의 명호 하나도 알지 못한다.
성철스님의 법문에 이런 이야기가 있다. 1947년경 봉암사에서 결사를 하고 살 때 청담스님이 밖에 볼일이 있어 나갔다가 들어오면서 빨리 대중들을 모으라고 하여 대중들이 모이니 하시는 말씀이 ‘오늘 신기한 것을 보았다. 내가 어떤 시내를 지나오는데 거지가 구걸하기에 불쌍하여 돈을 5원(당시로서는 큰돈이다.)을 손에 들고 나무아미타불을 한 번만 부르면 이 돈을 주겠다고 하였으나 그 거지는 “내가 어떻게 그것을 부르느냐.”고 하면서 끝내 부르지 못해서 돈을 주지 않고 돌아왔다’는 이야기다. 부처님의 명호가 쉬운 사람에게는 지극히 쉽지만 어려운 사람에게는 이와 같이 어렵다.
출처 : 염화실글쓴이 : 無比 원글보기메모 :'불교 > 화엄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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