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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4, 화엄회상의 대중 (5) 욕계천의 이름과 덕행 <2> 일천자불교/화엄경 2014. 4. 29. 14:31
4, 화엄회상의 대중 (5) 욕계천의 이름과 덕행 <2> 일천자
復有無量日天子하니 所謂日天子와 光焰眼天子와 須彌光可畏敬幢天子와 離垢寶莊嚴天子와 勇猛不退轉天子와 妙華纓光明天子와 最勝幢光明天子와 寶髻普光明天子와 光明眼天子와 持勝德天子와 普光明天子라 如是等이 而爲上首하사 其數無量하니 皆勤修習하야 利益衆生하야 增其善根하시니라
다시 또 한량없는 일천자(日天子)가 있었습니다. 그들의 이름은 일(日) 천자와 광염안(光焰眼) 천자와 수미광가외경당(須彌光可畏敬幢) 천자와 이구보장엄(離垢寶莊嚴) 천자와 용맹불퇴전(勇猛不退轉) 천자와 묘화영광명(妙華纓光明) 천자와 최승당광명(最勝幢光明) 천자와 보계보광명(寶髻普光明) 천자와 광명안(光明眼) 천자와 지승덕(持勝德) 천자와 보광명(普光明) 천자였습니다. 이와 같은 이들이 상수가 되어 그 수가 한량이 없었습니다.
모두 부지런히 닦고 익혀서 중생을 이익하게 하여 선근을 증장하였습니다.
강설 ; 일천자(日天子)란 곧 매일 아침에 얼굴을 보이는 저 태양이다. 화엄회상에 저 밝은 태양이 마치 주인공인양 당당하게 비취고 있다. 화엄경의 주불인 법신 비로자나불은 광명변조(光明遍照) 또는 대일여래(大日如來)라고도 한다. 저 태양이 온 우주를 밝게 비치듯이 지혜의 태양인 비로자나불이 아비지옥에서부터 유정천(有頂天)에 이르기까지 모든 중생 모든 생명들을 낱낱이 비춰서 살핀다.
따라서 사람 사람이 본래의 부처인 사람법신부처님도 어느 것 하나 빠뜨리지 않고 환하게 비췬다. 모든 것을 보고 모든 것을 듣고 모든 것을 느끼고 안다. 웃을 일이 있으면 웃을 줄 알고, 울 일이 있으면 울 줄도 안다. 때로는 슬퍼도 하고 때로는 화도 낸다. 배가 고프면 밥을 먹을 줄 아고, 피곤하면 쉴 줄도 안다. 이 얼마나 신통방통한 광명이 변조하는 대일여래인가.
어디 그 뿐인가. 저 산천초목들도 춘하추동 사시절의 운행을 따라 봄이 오면 꽃도 피고 열매를 맺다가 가을이면 붉게 물들어 낙엽이 된다. 그 또한 청정법신 비로자나불의 무공용(無功用)의 공용이 아니겠는가. 태양을 법신불에 비유한 것은 참으로 절묘하다 하겠다.
출처 : 염화실글쓴이 : 無比 원글보기메모 :'불교 > 화엄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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