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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2, 장엄(莊嚴) (2) 보리수의 장엄 2불교/화엄경 2014. 4. 29. 11:34
2, 장엄(莊嚴) (2) 보리수의 장엄 2
金剛爲身하며 瑠璃爲幹하며 衆雜妙寶로 以爲枝條하며 寶葉扶疏하야 垂陰如雲하며 寶華雜色으로 分枝布影하며 復以摩尼로 而爲其果하야 含暉發焰하야 與華間列하니라
다이아몬드로 몸통이 되고 유리로 줄기가 되었으며, 온갖 아름다운 보석들로 가지가 되어있었습니다. 또 보석으로 된 잎은 무성하여 그늘을 드리운 것이 마치 구름과 같았습니다. 보석으로 된 꽃들은 온갖 색깔들로 가지마다 널리 분포하여 있었습니다. 또 마니보석으로 그 열매가 되어 빛을 머금고 불꽃을 발하며 꽃과 꽃 사이에 나열하여 있었습니다.
강설 ; 부처님이 6년의 고행 끝에 마지막으로 선정에 들었던 그 보리수나무는 2천 6백여 년을 지난 지금도 그 자리에 그렇게 서 있다. 그래서 수많은 불교의 순례자들은 오늘도 부처님의 깨달음을 그리며 구름처럼 몰려와서 천배 만 배 절을 올린다. 수만리를 멀다하지 않고 거기까지 왔다. 나무를 쓰다듬으며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염불을 외며 보리수와 대탑을 하염없이 돌고 또 돈다. 그곳에는 밤도 없고 낮도 없다. 먹고 마시거나 쉬는 일도 없다. 혹자는 굳이 그곳에서 삭발을 하며 자신의 신심을 표현하기도 한다.
그 감동은 실로 다이아몬드로 보리수나무의 몸통이 되어있고 유리로 줄기가 되어있으며, 온갖 아름다운 보석들로 가지가 되어있었다. 또 보석으로 된 잎은 무성하여 그늘을 드리운 것이 마치 구름과 같고, 보석으로 된 꽃들은 온갖 색깔들로 가지마다 널리 분포하여 있었다. 또 마니보석으로 그 열매가 되어 빛을 머금고 불꽃을 발하며 꽃과 꽃 사이에 주렁주렁 매달려 있었다. 하지만 35년 만에 눈을 뜬 싯다르타의 감동이 어찌 이것뿐이겠는가. 다만 말이 부족하고 표현력이 딸릴 뿐이다.
출처 : 염화실글쓴이 : 無比 원글보기메모 :'불교 > 화엄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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