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스크랩] [한남정맥10] 42번국도 - 부아산 -함박산 - 망덕고개
    한북정맥(완주)/한남정맥(완주) 2014. 1. 10. 15:14

    [한남정맥10] 42번국도 - 부아산 -함박산 - 망덕고개

     

    ○2014년 1월 7일

     

    ○송아, 요물

     

    ○42번국도(용인정신병원) - 부아산 △402.7 - 하고개 - 함박산 △350.7 - 무네미고개 - △217.2 - 염치고개

    - △292.4 - △340.9 - 망덕고개 

     

    ○지맥거리 : 21.937km,  하산거리 : 1.921km  합 23.858km

    ○산행시간 : 9시 10분 - 19시  [9시 50분]

     

     

     

    [산행지도]

     

     

    강남역에서 7시 30분에 송아님과 만났다.     강남역이 복잡하여 지난 번 환승했던 기억이 있는데도 출구로 나오는 곳을 잘못

    나와 또 지하로 들어갔다.     5001번을 타는 승차장도 지난번 내렸던 곳에서 타야했다.    버스는 50분정도 용인에 도착했는데

    안내방송되는 정류장 이름이 틀려 시청앞에서 또 같은 차를 타는 바람에 이중으로 버스요금을 물어야 하는 아침부터 햇갈리

    는 일들은 번복되고 어처구니 없는 바보는 정신병원앞에서 내릴 수 있었다.

     

    그래도 겨울날씨가 바람한 점 없는 포근했다.  

     

     

    42번국도 절개지에 공사중이라 임도따라 가다 건물을 짓는 공사장 뒤로 올라가 산으로 들수 있었다.

     

    235봉으로 산줄기가 이어지는 산릉에 섰을 때 우뚝 서 있는 철탑5번이 맞아 주었다.      

     

     

     

     

    [309봉의 철탑]으로 산길은 계속되고 철탑2- 철탑1 - X284봉 철탑 - 철탑 4 - x236봉의 철탑전에서 좌측으로 진행해야

    했다.

     

    이곳은 철탑, 또 철탑 하늘을 보면 철탑들로 산을 메우고 있는 것 같은 철탑천국이었다.

     

     

     

     

     

     

    [부아산을 조망하여 ] 나뭇가지 사이로 들어오는 부아산은 우릴 어서오라 손짓하는 듯 석성산에서 부터 부르고 있는 것

    같았다.

     

    부아산으로 가는 산길은 넓고 산책나온듯 가볍게 걸을 수 있는 편한 길은 계속 이어졌다.

     

     

     

     

     

    [임호빈]님의 표지기가 반가웠다.     1대간 9정맥을 홀로 완주했던 내 기억이 맞는 지는 모르겠으나 지금은 직장따라

    인도네시아에 가 있는 산친구다.    어느 표지기보다 임호빈님을 만난 듯 반가웠다.

     

     

     

    철계단을 내려오니 도로였다.

     

     

     

    도로건너 ..

     

    부아산을 오르게 된다.     코리아 C.C가 조망되는 곳 , 재난통신 발생및 재난훈련을 사용하기 위하여 설치한 시설물이

    부아산 오르막에 있다.

     

     

     

     

    [부아산 정상]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과 이동면 서리, 기흥구 지곡동에 걸쳐 있는 산.

     『동국여지지』에 ‘현의 남쪽 22리에 있는데 봉우리 위에 작은 봉우리가 있어 마치 어린 아이를 업은 형상이라 부아산이라 불린다(在縣南二十二里 峯上處有小峯 若人負兒狀故名)’라고 기록되어 있으며, 『여지도서』에는 ‘현 동남쪽 20리에 있는데 굴암산에서 맥이 왔다(在縣東南間二十里 窟巖山來脈)’라고 기록되어 있다. 동쪽으로는 학고개~함박산 무네미고개 등으로 능선이 이어지고, 남쪽으로는 아흔아홉고개~상봉고개를 거쳐 다시 동쪽으로 함봉산으로 능선이 이어진다. 북쪽으로는 상대적으로 낮은 봉우리들이 능선을 이루고 있다..(출처:디지털용인문화대전)

     

     

     

     

    [부아산의 삼각점]

     

     

     

     

    [부아산 정상의]

     

     

     

      사람꽃,

     

      -고형렬-

     

    복숭아 꽃빛이 너무 아름답기로서니

    사람꽃 아이만큼은 아름답지 않다네

    모란꽃이 그토록 아름답다고는 해도

    사람꽃 처녀만큼음 아름답지 못하네

    모두 할아버지들이 되어서 바라보네

    저 사람꽃만큼 아름다운 것이 있는가

    뭇 나비가 아무리 아름답다고 하여도

    잉어가 아름답다고 암만 쳐다 보아도

    아무런들 사람만큼은 되지 않는다네

    사람만큼은 갖고 싶어지진 않는다네

     

     

     

     

    '사람꽃 처녀만큼음 아름답지 못하네' 송아님이 읊어준다.      정말 시귀가 울리는 것 같았다.

     

     

     

     

    부아산(負兒山)은 <동국여지지>(1656)에 '현 남쪽 20리에 부아산이 있다. 봉우리 위에 또 작은 봉우리가 있는데, 마치 사람이 아이를 업은 형상과 같아서 이름 붙인 것이다'라 했고, <대동여지도> 14-4에는 멱조현(覓祖峴) 동북쪽에 부아산이라 적어 두었습니다.

    이 산의 남서쪽 잘록이에 자리한 멱조현은 용인과 기흥을 넘나드는 고개로 달리 메주고개라고도 하며, 다음과 같은 지명 전설이 전해 옵니다.

     

    예전에 가난하지만 홀아버지를 모시고 어린 아들을 키우며 단란하게 사는 부부가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해, 남편이 나라의 역(役)에 나가 오래 집을 비우게 되었고, 그동안에 역에 나간 아들을 대신해 아버지가 나무를 해다 팔아서 생활해 나갔습니다.

    시아버지가 나무를 내다 팔고 돌아올 때쯤이면 며느리는 언제나 아이를 업고 고갯마루에 올라서 기다리곤 했지요. 그러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그날은 밤이 깊도록 시아버지의 귀가가 늦어지고 있었습니다. 기다리다 못한 며느리는 아이를 업은 채 시아버지를 찾아 나섰다가 그만 길을 잃고 헤매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얼마나 헤맸을까요. 어디선가 사람의 비명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습니다.

     

     며느리는 혹시 시아버지가 아닌가 하여 한달음에 달려갔더니, 과연 그곳에는 시아버지가 호랑이 앞에서 죽을 지경에 처해 있었습니다. 이를 본 며느리는 호랑이에게 "네가 정말 배가 고파서 그런다면 내 등에 업힌 아이라도 줄 테니 우리 시아버님은 상하게 하지 말라"고 애원했습니다. 그러고는 아이를 호랑이 앞에 내려놓자, 호랑이는 아이를 물고 어디론가 사라져버렸습니다.

    겨우 정신을 차린 시아버지는 손자를 잃은 슬픔에 어찌할 바를 몰라 하며, "나는 늙었으니 죽어도 한이 없는데, 어째서 어린아이를 죽게 했느냐?"고 나무랐습니다. 그랬더니 며느리는, "아이는 다시 낳을 수 있지만 부모는 어찌 다시 모실 수 있겠습니까?" 하며 시아버지가 마음 상하지 않도록 달랬다고 합니다.

    그 뒤로 사람들이 며느리가 아이를 업고 헤맨 산을 부아산이라 하고, 그 아래의 고개는 할아버지를 찾던 고개라 하여 멱조현이라 이름 붙였다고 합니다.

     

     

     

    부아산에 대한 이야기가 있어 옮겨 보았다.

     

     

    태극기가 휘날리는 부아산 산정은 정자가 있어 쉬어갈 수 있었다.     가져온 간식을 먹고 멀리서 보면 어린 아이를 업은 형상이라

    는 부아산에서 송아님 증명사진 한 장 찍고 출발~~

     

     

     

     

     

    [용인대 갈림 길을 지나]

     

     

     

     

     

    [명지대 가는 길도 이어지고]

     

     

     

     

     

    [하고개]에 닿았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과 이동면 서리의 경계에 있는 고개.

    서쪽으로는 부아산으로, 동쪽으로는 함박산으로 각각 연결된다. 북사면의 유수는 금학천을 거쳐 경안천으로 흐르고, 남사면의 유수는 상덕천을 거쳐 진위천, 이동저수지로 흐른다. 북쪽에는 용인대학교가 있으며, 남쪽에는 서울공원묘지가 있다. 서쪽 산 너머에는 코리아컨트리클럽이 있고, 동쪽 산 너머에는 명지대학교 용인캠퍼스가 있다. 지방도 321호선이 남북 방향으로 지나고 있는데, 북쪽으로 국도 42호선과 용인시청 앞에서 만난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과 언남동으로 연결되는 고개.(출처:디지털용인문화대전)

     

     

     

    하고개로 내려서려는데 잠깐 망설이다 내려와 보니 이동통로로 되어 있어 쉽게 건널 수 있는 곳였다.

     

     

     

     

     

     

     

     

    [축대를 높이 높이 쌓아 올려 만든 공동묘지앞에 선 송아님 왈 '살아선 진천이요, 죽어선 용인이란다' ]

    그만큼 용인에 공동묘지가 많다는 곳이다.

     

    공감이 간다.     공동묘지가 많은 곳이 용인이요,    골프장이 지천인 곳도 용인인것 같다.

    거기에 철탑의 산이기도 한 곳이 이곳이다.

     

     

     

     

    [그런대로 눈이 있는 산과 어울려 ]

     

     

     

     

     

    △338 봉의 삼각점,   가지고 있는 오만 지도엔 표기가 되어 있지 않았다.

     

    철탑53 - 철탑 52 - 철탑 51 의 탑들이 줄줄이 도열되어 있는 산길은 가도가도 철탑이 서 있다.

     

     

     

     

     

     

     

     

     

     

     

     

    [함박산 정상]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동과 이동면 천리에 걸쳐 있는 산. 옛 문헌에는 함복산(含福山)으로 표기된 곳도 있다. 2001년에 발간된 『내 고장 용인 지명·지지』에는 함박산(函朴山)[434.6m], 2006년에 발간된 『용인시사』 1권에는 함박산(咸朴山)[434.6m]으로 기록되어 있는데, 한자 표기는 ‘함박산(函朴山)’이며, 해발고도는 349.3m로 되어 있다. 천지개벽할 때 온 세상이 물에 잠겼는데, 이 산 봉우리만 함지박만큼 물 위에 솟아 있었다는 데서 함박산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주 능선은 동서 방향인데, 동쪽으로는 무너미고개를 건너 형제봉·독조봉·좌찬고개·건지산으로 연결되고, 서북쪽으로는 학고개를 건너 부아산으로 연결된다. 북사면의 유수는 신기저수지에 모였다가 남리천을 따라 동쪽으로 흘러 경안천으로 유입된다. .(출처:디지털용인문화대전)

     

     

    송아님 한 장.

     

     

     

    설픈 나 한 장 찍고 정성들여 쌓아 놓은 돌탑의 신기함에 놀란다.      빵모자를 여름에 대폭 할인 하길래 사 놓았다가

    처음 써 보았더니 따뜻하다.

     

    이쁘?

     

    검은 불독 한마리와 산책 나온 듯한 아저씨는 어느새 어데로 가 버리고   생각없이 출발한 우리는 갈길에서 벗어나고

    이미 많이 내려와서야 잘못 내려온 것을 알았지만 되돌아가 내려가기엔 너무 힘든 것 같아 마을로 내려와  버스차고지

    있는 곳을 지나

     

     

     

     

    45번 국도 지하통로를 지나게 된다.      무네미고개였다. 

     

     

    신기마을 버스 정류장을 지나 sk 주유소도 지나고 무너미고개의 버스 정류장도 지나고 근사한 식당에서 무시무시하게

    비싼차 두 대에 4명의 경호원은 사장인지 회장인지 차에 타는데 인사를 하고 지네들도 뒤에 차에 타고 떠나는 걸 보니

    부러움일까.   씁쓸함일까.  

     

    연화사가 보이는 도로따라 걷다.

     

     

     

    암튼 야릇한 맘이 들고 은화삼골프장 입구까지 갔는데   경비실에서 갈길을 막고 못들어 간

    다네..   우째요~~

     

     

     

     

     

     

    우측길을 가리키며 그리로 가랜다.       사정해봤자 소에 경읽기 아닌가.     두말도 못해보고 우측길로 갔는데

    그린주택단지~~,  산으로 들어갈 수 있는 길은 철조망으로 산을 막고 주택단지 길은 못가게 청소하는 아저씨

    가 또 못간다고.   우째~~

     

    하는수 없이 백옥길을 내려와 남동쌍용 자동차 공업사 앞 45번 국도가 지나가는 임도따라 진행하게 된다. 

     

     

     

     

    하나애요양병원을 지나 판넬공장 뒤로 올랐더니 풀덤은 가시밭길이고 내원참 ~~  쉬운 길이 아니다.

     

     

     

    45번 국도 옆을 지나 산으로 사면을 타고 올랐다.     드디어 보이는 골프장은 내 앞 발길에 머물고 내 눈은 골프장 호화스런

    풍경들은 줄줄이 산을 오르고 내리고 날 시험하는 것 같은 그런 산길였다.

     

     

     

     

     

     

    그래서 정맥길에서 건진 사진 한 장~~

     

     

     

     

     

     

    나도 한 장 ~~

     

    별걸 다 보고 다닌다.   

     

    은화삼골프장 경비아저씨가 원망스러웠다.     아니 이곳을 오르 내리는 골프장이 그렇다.    경비실 앞에서 지도 한번

    검토한 후 진행할 걸 ,  경비아저씨 말을 들은게 잘못이잖아~~  우쿠~~

     

    연화사 가기 전 도로에서 우측으로 진행했어야 했다.    후회한들 저 멀리 가버린 길들~~

     

     

    인삼밭 철조망에 산릉은 더 멀어져 가고 慶安川이 흐르는 자전거도로따가 걷는다.   

     

     

     

    용인서 처인구 호동의 경안천 주변은 수변생태벨트 조성하고 있는 길따라 다리 앞 임도로 진행하게 된다.

     

     

    임도따라 가다보면  개가 짖어 대는 집 한채를 지나 임도가 끝날 쯔음에 직진하게 되면 정맥길과 만나게 된다.

     

     

    묘가 있는  △217.2 봉 직전  정맥길과 만나게 된다.     선답자의 표지기가 반가이 맞는다.  

    어휴~~  두 배이상을 걸어 올랐다.    너무 반가움에 하나 있는 내 표지기를 나무에 달고 ..

     

     

     

    [△217.2 봉]

     

     

     

     

    소나무숲이 우거진 곳이있다.    x249 봉였다.     하늘을 가리운 소나무가 가득 진한 향이 스며온다.  

    의자에 앉아 물 한잔이 목줄을 탄다.     함박산에서 점심을 먹은 김치가 짠 탓인지 목이 마르다.

     

    이곳의 이정표는 문수봉가는 길을 알려 주지만 무심코 걸은 발자욱은 알바로 저 멀리 달아나 되돌아 왔다.

    어휴~~

     

    오늘 정신차려야 되는데 자꾸  생각없이 걷는다.

     

     

     

     

    염치고개에 왔는데 돼지 똥냄새인지 소똥인지 코를 찌른다.     짖어대는 개들은 목청을 드높이고 해는 저물어 간다.

     

     

     

     

     

    가는데 까지 가보자.     가다가 저물면 그 길을 접고 내려가리라.     가다가 힘들면 그만 가리라

    가다가 내려갈 길이 있다면 거기로 가리라 , 하고 길을 간다.  

     

     

     

     

    [매밀봉△315봉에 눈맞춤을 하고 간다]

     

     

    날이 어두워진다.    △292.4봉을 그냥 지나가려 하지만 삼각점이 있어  오르막 경사는 내 힘을 빼게 하고 등짝에 짊어진

    베낭도 무거워진다.

     

     

     

     

    봉우리에 있을 것 같은 삼각점을 저 만큼에서 찾았다.     수풀속에 있는 △292.4봉 삼각점을 !!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 고요한 산길에 어둠이 온다.    우리 발자욱을 듣고 놀라 달음질치는 고라니도 성큼성큼 뛰어 간다.

    수컷꿩이 나는 소리는 후다닥 ~나도 놀란다.

     

     

     

     

     

    [경안천의 한강수변구역임을 알리는 노란 표지석]도 있다.

     

     

     

     

     

    [철탑위에 십자가가 하늘을 지키고 있는 것 같은 산길을 걷는다]

     

     철탑위에 십자가를 보면서 무슨 이유가 있는 걸까. 

     

     

     

     

    지적삼각형이라는데 지적삼각형이 뭘까.

    찾아 보았다.

     

     

    지적삼각보조측량
    [ 地籍三角補助測量 ] [ Cadastral Complementary Triangulation ]
    삼각점, 지적삼각점 및 지적삼각보조점을 기초로 하여 도근측량의 기초가 되는 지적삼각보조점을 설치하기 위한

    측량으로서, 기설 지적삼각점과의 연결이 곤란한 경우에 실시하며 점간거리를 평균 3km 정도로 한다.

    지적삼각측량
    [ 地籍三角測量 ] [ Cadastral Triangulation ]
    삼각점과 지적삼각점을 기초로 하여 지적측량의 기초가 되는 지적삼각점을 영구적으로 보존할 수 있는 장소에

    설치하기 위하여 삼각법에 의하여 실시하는 측량으로서 점간거리를 평균 5km 정도로 한다.

     

     

     

     

     

    신원골프장이 보이는 언덕을 걷고

     

     

     

     

     

    [△340.9봉 삼각형]을 찍을 수 있었다.

     

    낙엽이 깔린 산길을 걷는다.    어두운 길을 간다.    불빛이 비추는 길을 따라 

     

     

     

     

    어느 덧 망덕고개였다.

     

    난 지도상 표기가 되어 있지 않은 고개이름였으니, 또한 김대건 신부의 추모비가 있는 고개이니 더 반가웠다.

     

     

     

     

     

    [김대건 신부의 추모비]앞에서 지도를 본다.     더가야 하나 하고..  

     

     

     

    그래 산이 어데로 가나,   담에 또 오자며 오늘은 산을 내려간다.     해곡동 해실마을의 불빛이 비추는 동네를 걸어 57번 지방

    도로까지 걸어 나왔다.     별미마을 버스정류장에서 스틱을 접고 송아님이 건네주는 땅콩으로 입맛을 다신다.

     

    5001번 빨간 버스가 다닌다는 것을 마을 아저씨가 가르켜 주었는데 그 버스는 없는지 10-4 번 버스가 왔다.    용인까지 와서 허

    겁지겁 풀빵으로 배를 채우고 5001번 버스를 타고 강남역에서 전철로 환승하여 집에 오니 밤 10시,   하루가 지나가고 있었다.

     

    오늘 산행은 골프장땜시 죽을 맛였어!!

     

    한번 만 더 생각했드라면 어쨌을까.

     

     

    내일은 바래기산의 위치를 정확히 알아봐야 겠다.

     

     

     

     

     

    출처 : 요물나라
    글쓴이 : 요물 원글보기
    메모 :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