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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포교사단, 8재계수계실천대법회 봉행불교 2013. 9. 2. 16:03
8월31일 오후7시 범어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열린 8재계수계실천대법회에서 참가자들이 삼귀의와 반야심경을 봉독하며 전법의지를 다졌다. “비구들아, 길을 떠나라. 여러 사람들의 이익과 안락을 위하여, 세상을 동정하여, 인간과 천신의 이익과 안락을 위하여 길을 떠나라. 두 사람이 한 길을 가지 마라. 비구들아 처음도 좋고 중간도 좋고 끝도 좋은, 의미와 문장을 갖춘 법을 설하라. 아주 원만하고 청정한 행을 드러내 보여라. 세상에는 마음에 먼지와 때가 적은 자도 있다. 그들이 법을 듣지 못한다면 쇠퇴할 것이지만, 법을 듣는다면 잘 알게 되리라. 비구들아, 나도 법을 설하기 위해 우루벨라의 세나니 마을로 가야겠다.”
지난 8월31일 오후8시 금정총림 범어사 대웅전 앞마당과 성보박물관 앞마당을 가득 채운 3000여 명의 포교사들은 ‘부처님의 전도선언’을 낭독하며 전법 의지를 다졌다.
임희웅 포교사단장이 인사말을 전했다. 조계종 포교원이 주최하고 포교사단이 주관한 ‘제11회 8재계수계실천대법회 및 포교원 정기연수’가 지난 8월31일과 9월1일 이틀동안 금정총림 범어사에서 봉행됐다. 이번 법회는 8재계수계를 통해 지계 실천을을 서원할 뿐만 아니라 신규 포교사 품수와 철야정진 등을 통해 전법의지를 새롭게 다지는 법석으로 마련됐다.
포교사단 단기를 앞세운 회장단이 행사장에 입장하며 시작된 이날 법회는 입재식과 품수식, 범어사 주지 수불스님의 특강, 8재계 수계식, 철야정진, 새벽예불, 보살계 수계식, 회향식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품수식은 일반포교사와 전문포교사 뿐만 아니라 국제포교사, 상담심리사 등 조계종 포교원이 수여하는 자격증 품수가 함께 마련됐다. 제7기 전문포교사 61명과 제18기 일반포교사 712명, 제18기 국제포교사 28명, 제6기 상담심리사 12명 등 총 813명이 신규 포교사와 상담심리사로 거듭나 부처님의 가르침을 앞장서 전하고 실천하는 전법의 길을 걷게 됐다.
포교원장 지원스님이 신규 포교사 대표에게 단복을 직접 입혀주며 전법에 매진할 것을 당부했다. 포교원장 지원스님은 신규 포교사와 상담심리사 대표들에게 자격증을 수여하고 단복을 직접 주며 포교사로서 첫 걸음을 내딛는 신규포교사들을 격려했다. 이어 대웅전 앞마당과 성보박물관 앞마당에 자리잡은 포교사단 각 지역단을 찾아다니며 지역포교 활성화를 위해 더욱 더 정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18기 일반포교사로 품수된 이원환(45세, 법명 승원)포교사는 “오래 전 불교에 입문한 뒤 그동안 제 개인을 위해 정진했지만 이제는 이웃을 위해 회향하고 싶어 포교사의 길을 걷게 됐다”면서 “직장불자회 담당을 맡게 된 만큼 침체된 직장불자회 활성화를 위해 미약하나마 힘을 보태고 싶다”고 서원했다.
품수식에 이어 열린 8재계 수계식은 조계종 포교원장 지원스님이 전계사로, 포교부장 송묵스님이 교수사, 범어사율학승가대학원장 수진스님이 갈마사 소임을 맡아 포교사들에게 8재계를 전했다. 8재계는 ‘팔관재계(八關齋戒)’를 줄여서 이르는 말로 재가불자들이 하루 밤낮동안 출가 수행자들이 지키는 계율을 받아 지니고 절 안에서 수행자와 똑같이 수행을 하는데서 유래됐다. 8재계는 △살생하지 않기 △남의 물건 훔치지 않기 △삿된 음행 않기 △거짓말을 하지 않기 △술 마시지 않기 등 5계에 △높고 편안한 침대에 눕지 않기 △보석 등으로 몸 꾸미지 않기 △노래나 춤을 즐기거나 익히지 않기 등 8가지 계율이다.
포교사들이 범어사 대웅전 앞마당과 성보박물관 앞마당을 가득 채운 채 신묘장구대다라니를 21독하며 철야정진했다. 8재계를 수계한 3000여 명의 포교사들은 신묘장구대다라니를 21독하고 범어사 주변 5km를 촛불행진하는 등 철야정진을 통해 부처님의 전도선언을 앞장서 실천할 것을 서원했다.
조계종 포교원장 지원스님은 8월31일 열린 입재식 법어에서 “포교사는 곧 보살로서 불교계는 물론 이 사회를 이끄는 지도자가 돼야 한다”면서 “특히 자비희사의 사무량심을 앞장서 실천하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범어사 주지 수불스님이 특강을 통해 종교의 본질과 포교사의 마음가짐에 대해 설했다. 범어사 주지 수불스님은 입재식 환영사에서 한반도평화대회를 소개한 뒤 “8재계수계실천대법회의 원만한 회향을 통해 한반도와 세계평화 정착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자각각타(自覺覺他)의 원력이 온누리에 퍼지길 기대한다”면서 끊임없는 정진을 당부했다.
임희웅 포교사단장은 입재식 인사말에서 “불자다운 불자, 포교사다운 포교사가 돼 이 사회 모든 분들을 안락하게 인도하면서 부처님의 전도선언이 이 땅위에 꽃 피울 책무가 있다”면서 “지계실천운동을 통해 얻어지는 가피와 복덕을 모든 중생들에게 회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포교원장 지원스님이 강예자 전문포교사에게 조계종총무원장상을 대신 수여했다. 한편 이번 8재계수계실천대법회에서는 포교활동에 모범을 보인 포교사에 대한 시상도 함께 마련됐다. 강예자 서울지역단 전문포교사와 대전충남지역단 자원봉사2팀이 조계종 총무원장상을 수여하는 등 개인과 단체 65명이 조계종 총무원장상과 포교원장상, 포교사단 총재상, 단장상 등을 수여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8월31일 오후7시 범어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열린 8재계수계실천대법회에서 참가자들이 삼귀의와 반야심경을 봉독하며 전법의지를 다졌다.
“비구들아, 길을 떠나라. 여러 사람들의 이익과 안락을 위하여, 세상을 동정하여, 인간과 천신의 이익과 안락을 위하여 길을 떠나라. 두 사람이 한 길을 가지 마라. 비구들아 처음도 좋고 중간도 좋고 끝도 좋은, 의미와 문장을 갖춘 법을 설하라. 아주 원만하고 청정한 행을 드러내 보여라. 세상에는 마음에 먼지와 때가 적은 자도 있다. 그들이 법을 듣지 못한다면 쇠퇴할 것이지만, 법을 듣는다면 잘 알게 되리라. 비구들아, 나도 법을 설하기 위해 우루벨라의 세나니 마을로 가야겠다.”지난 8월31일 오후8시 금정총림 범어사 대웅전 앞마당과 성보박물관 앞마당을 가득 채운 3000여 명의 포교사들은 ‘부처님의 전도선언’을 낭독하며 전법 의지를 다졌다.
임희웅 포교사단장이 인사말을 전했다.
조계종 포교원이 주최하고 포교사단이 주관한 ‘제11회 8재계수계실천대법회 및 포교원 정기연수’가 지난 8월31일과 9월1일 이틀동안 금정총림 범어사에서 봉행됐다. 이번 법회는 8재계수계를 통해 지계 실천을을 서원할 뿐만 아니라 신규 포교사 품수와 철야정진 등을 통해 전법의지를 새롭게 다지는 법석으로 마련됐다.포교사단 단기를 앞세운 회장단이 행사장에 입장하며 시작된 이날 법회는 입재식과 품수식, 범어사 주지 수불스님의 특강, 8재계 수계식, 철야정진, 새벽예불, 보살계 수계식, 회향식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품수식은 일반포교사와 전문포교사 뿐만 아니라 국제포교사, 상담심리사 등 조계종 포교원이 수여하는 자격증 품수가 함께 마련됐다. 제7기 전문포교사 61명과 제18기 일반포교사 712명, 제18기 국제포교사 28명, 제6기 상담심리사 12명 등 총 813명이 신규 포교사와 상담심리사로 거듭나 부처님의 가르침을 앞장서 전하고 실천하는 전법의 길을 걷게 됐다.
포교원장 지원스님이 신규 포교사 대표에게 단복을 직접 입혀주며 전법에 매진할 것을 당부했다.
포교원장 지원스님은 신규 포교사와 상담심리사 대표들에게 자격증을 수여하고 단복을 직접 주며 포교사로서 첫 걸음을 내딛는 신규포교사들을 격려했다. 이어 대웅전 앞마당과 성보박물관 앞마당에 자리잡은 포교사단 각 지역단을 찾아다니며 지역포교 활성화를 위해 더욱 더 정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날 18기 일반포교사로 품수된 이원환(45세, 법명 승원)포교사는 “오래 전 불교에 입문한 뒤 그동안 제 개인을 위해 정진했지만 이제는 이웃을 위해 회향하고 싶어 포교사의 길을 걷게 됐다”면서 “직장불자회 담당을 맡게 된 만큼 침체된 직장불자회 활성화를 위해 미약하나마 힘을 보태고 싶다”고 서원했다.
품수식에 이어 열린 8재계 수계식은 조계종 포교원장 지원스님이 전계사로, 포교부장 송묵스님이 교수사, 범어사율학승가대학원장 수진스님이 갈마사 소임을 맡아 포교사들에게 8재계를 전했다. 8재계는 ‘팔관재계(八關齋戒)’를 줄여서 이르는 말로 재가불자들이 하루 밤낮동안 출가 수행자들이 지키는 계율을 받아 지니고 절 안에서 수행자와 똑같이 수행을 하는데서 유래됐다. 8재계는 △살생하지 않기 △남의 물건 훔치지 않기 △삿된 음행 않기 △거짓말을 하지 않기 △술 마시지 않기 등 5계에 △높고 편안한 침대에 눕지 않기 △보석 등으로 몸 꾸미지 않기 △노래나 춤을 즐기거나 익히지 않기 등 8가지 계율이다.
포교사들이 범어사 대웅전 앞마당과 성보박물관 앞마당을 가득 채운 채 신묘장구대다라니를 21독하며 철야정진했다.
8재계를 수계한 3000여 명의 포교사들은 신묘장구대다라니를 21독하고 범어사 주변 5km를 촛불행진하는 등 철야정진을 통해 부처님의 전도선언을 앞장서 실천할 것을 서원했다.조계종 포교원장 지원스님은 8월31일 열린 입재식 법어에서 “포교사는 곧 보살로서 불교계는 물론 이 사회를 이끄는 지도자가 돼야 한다”면서 “특히 자비희사의 사무량심을 앞장서 실천하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범어사 주지 수불스님이 특강을 통해 종교의 본질과 포교사의 마음가짐에 대해 설했다.
범어사 주지 수불스님은 입재식 환영사에서 한반도평화대회를 소개한 뒤 “8재계수계실천대법회의 원만한 회향을 통해 한반도와 세계평화 정착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자각각타(自覺覺他)의 원력이 온누리에 퍼지길 기대한다”면서 끊임없는 정진을 당부했다.임희웅 포교사단장은 입재식 인사말에서 “불자다운 불자, 포교사다운 포교사가 돼 이 사회 모든 분들을 안락하게 인도하면서 부처님의 전도선언이 이 땅위에 꽃 피울 책무가 있다”면서 “지계실천운동을 통해 얻어지는 가피와 복덕을 모든 중생들에게 회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포교원장 지원스님이 강예자 전문포교사에게 조계종총무원장상을 대신 수여했다.
한편 이번 8재계수계실천대법회에서는 포교활동에 모범을 보인 포교사에 대한 시상도 함께 마련됐다. 강예자 서울지역단 전문포교사와 대전충남지역단 자원봉사2팀이 조계종 총무원장상을 수여하는 등 개인과 단체 65명이 조계종 총무원장상과 포교원장상, 포교사단 총재상, 단장상 등을 수여하는 영광을 차지했다.출처 : 조계사 포교사회글쓴이 : 서림 원글보기메모 :'불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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