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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묘향암
    송아 김현숙/포교사활동 2019. 7. 30. 19:40


     묘향암


      2019년 7월 28일 -29일   26일 금요일 오후2시 오금역에서 일행들을 만나   구례에 도착 할 때까지 어쩌면 그렇게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지  백장암에 가기전 인월에 들려 저녁을 해결하고 처음 스님께 말씀드렸던 도착 시간보다 2시간 정도 빠르게 도착했다.  행자스님께서 우산을 받고 주차장 입구에서 우리 일행을 맞아 주셨다.


    법당 참배하고 주지스님을 뵈었다. 스님은 처음본 포교사들을  순수한 그 모습으로 차를 달여 주셨다. 비오는 산사에서 빗소리 들으며 차담하는 시간이 바쁘게 사는 요즈음 시간을 느끼지  못할만큼 훈훈하고 정겨운 도반들의 모습 그 자체가 아니었나 싶다.


    스님께서 눅눅한  기운을 따뜻한 난방을 해 주셨는데  우리는 밤새...  새벽에 주지스님께서 도량석 돌고 예불을 하신다.  우리도 동참했다.  여러날 비가 온 장마철이라 좌복들도 눅눅하기는 하다


    창호지 바른 문 사이로 나방들이 들어와 춤을 춘다. 애들은 방이 더운니 자기들 세상이다. 하지만 우리들과 같이 한자리에 있을수는 없다. 그다음은 상상에 맡긴다.ㅠㅠ


    백장암 스님의 배웅을 받으며 차에 올라 성섬재에 도착 시야도 없는 하늘에서 내리는 세찬 빗줄기에 차에서 내릴수도 없고 노고단에서 통제를 한단다. 

    우리는 덕분에 지리산 자락을 돌아돌아 5곳의 정들을 순례하고 피아골 연곡사에서 1박을 했다 서울지역 정단장의 지중한 인연으로 주지스님의 배려로 저녁공양에 스님과  차담까지  복이 넘친다.

    스님은 많은 불사를 하셨는데 그 당당함이 자신이 넘치신다.


    우리를 편안하게고 안전하게  모시고 온 애마가 개인사정으로 저녁에 혼자 빗속을 뚫고 상경했다. 운전해준 권오현 포교사깨도 지면 빌어 감사 마음 전합니다.


    일요일(28) 아침 연곡사 주지스님의 친절한 안내 받으며 구례터미널까지 가는 버스에 올라구례에 도착하니 본단 방단장님이 먼저 오셔서 맞이해 주신다, 아드님이 차로 모시고 오셔서 우리랑 합류해서 성산재까지 덕분에 편안하게 도착했다. 애써주신 아드님한테도 감사드린다.

     

    묘향암을 향하여 내 딪는 발걸음은 가방이 무거워 뒤에서 당기는 듯 속도가 붙지 않았다. 노고단 대피소에서 가방 카바 씌우고 내 몸에 맞게 졸라매니 무게감이 덜 느껴진다. 이제는 몸도 풀리고 우중 산행할 만했다.

    국유지 땅도 사가면서 즐거운 웃음꽃 피우니 묘향암이다. 남한에서는 가장 높은 곳에 있다는 암자다. 노란 지붕이 안개속에서도 먼저 눈에 들어왔다.

     

    자연인 같은 스님과 짧은 인연 새벽에 떠오르는 일출을 잉태하는 하늘 구름의 묘기 신선한 공기 햇빛에 몸을 드러내는 도마뱀들과 같이 공존하는 아침 자연의 수채화를 눈앞에서 마음으로 담았다.

    산을 내려오는 내내 맑은 햇살과 바람에 나의 감미로운 호흡이 자리를 잡고 이 숲속 야새의 친구들의 흔적을 보기도 하며 네이버 백과로 자연 공부하면 7월의 마지막을 멋지게 장식하고 돌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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