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화엄경 강설 제3권 82

화엄경 강설 제3권 82

    

憶念往劫無央數에             佛於是中修十力하사

能令諸力皆圓滿하시니     此高幢王所了知로다

 

생각하건대 지나간 겁 끝이 없거늘

부처님이 그 동안에 십력(十力)을 닦으사

모든 힘을 다 원만케 하시니

이것은 역괴고산 야차왕이 깨달아 알았도다.

 

강설 ; 부처님을 표현할 때 가끔 십력(十力)으로 대신하기도 한다.

그 십력(十力)이란

① 처비처지력(處非處智力), 도리와 이치가 옳고 그른 것을 다 아는 지혜의 힘,

② 업이숙지력(業異熟智力), 일체중생의 삼세 업보를 다 아는 지혜의 힘.

③ 정려해탈등지등지지력(靜慮解脫等持等至智力), 여러 가지 선정과 해탈과 삼매를 다 아는 지혜의 힘.

④ 근상하지력(根上下智力), 중생들의 근기가 높고 낮음을 다 아는 지혜의 힘.

⑤ 종종승해지력(種種勝解智力), 중생의 여러 가지 지해(知解)를 아는 지혜의 힘.

⑥ 종종계지력(種種界智力), 중생들의 여러 가지 경계를 다 아는 지혜의 힘.

⑦ 변취행지력(遍趣行智力), 여러 가지 행업(行業)으로 어디에 가서 나게 되는 것을 다 아는 지혜의 힘.

⑧ 숙주수념지력(宿住隨念智力), 숙명통으로 중생의 가지가지 숙명을 다 아는 지혜의 힘.

⑨ 사생지력(死生智力), 천안통으로 중생이 죽어서 태어날 때와 선한 곳과 악한 곳을 걸림 없이 다 아는 지혜의 힘.

⑩ 누진지력(漏盡智力), 온갖 번뇌와 습기를 영원히 끊어 없애는 지혜의 힘 등이다. 부처님은 이러한 힘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부처님을 대신한 이름으로 사용된다.

 

 

출처 : 염화실

글쓴이 : 無比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