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크랩] 카르마의 그물 구조불교 2015. 6. 23. 13:13
Rain, Rain, Rain / Simon Butterfly
.....
수행의 초보적 단계에서의 수행체계란
에너지의 체계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으며
그것에 대한 이해와 접근이라 할 수 있다.
선도 . 요가. 밀교. 기타 많은 수행 체계가
에너지에 대한 체계에 대한 깨쳐 나감이라 할 수 있다.
그것이
심상력 곧 창조력과 관계가 있고
이런 원리를 이해 하고 접근해 갈수록
능력 정도에 따라
초능력들이 나타나기도 한다.
그러나
수행이란 초능력의 배양의 길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 이유는
이런 에너지를
어떤 방향으로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하늘과 땅처럼 결과는 엄청나게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정법이란
초능력을 배양하고 써먹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의식을 다차원으로 확장시켜
얼마나 본질적 세계에
합일시켜 나가느냐에 달려 있다.
처음에 그것이 나타날 경우
신비하고 또 자신의 믿음과 능력에 대하여
기분이 우쭐해지고
또 수행이 향상되고 있다는 증거에
신이 나기도 하지만
그것에 집착을 한다거나
사용하는데 에너지를 빼앗기다 보면
정작 가야할 길을 놓치고
다른 욕망을 따라
또 다른 상념체만 키우는 꼴이 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정법으로 (정도로)가는 수행자는
그런 초능력이 나타날지라도
한 눈을 팔지 않고
계속 정진하는데만
중점을 두는 것이다.
우리의 잠재 의식 속에는
과거 생생 깨닫고 접근했던 깨달음의 조각들이
잠재되어 있는데 이것이 통합되어야만
본질적 세계로 접근하게 되고
본질적 세계로의 접근이 되어 갈수록
신과 같은 전지전능의 진화로 나감을 말한다.
즉 과거 생생 접했던 빛(지혜)이
심층 내부에 쌓여 있는데
심층 내부로 몰입해 들어 갈수록
이런 빛의 조각들과 만나게 된다.
그런데
가장 먼저 부딪치는 것들이
부정성들인데 그것들(카르마-업-상념체)이
수행중에 각각의 체에 나타나게 된다.
육체 의식 속에 있는 것들은 육체에 나타나고
감정체에서는 감정으로 표출이 된다.
육체에 까지 이르른 카르마는
수행 중에 육체에 나타게 되는데
카르마의 속성에 따라
심장에 나타나기도 하고
신장에 나타나기도 하고
간에 나타나기도 한다.
그것은 업에 따는 부위에 나타나기 때문이며
어떤 경우는 동시 다발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이는 업이 가지고 있는 색(色)과 속성에 따라
그에 상응하는 장부에 나타나는 것인데
어느 장부에 질병 또는 그 (업) 증상이 나타나느냐에 따라
자신이 과거 어떤 색(종류)의 죄(업)를 지었는가
하는 것을 짐작할 수 있는 것이며
그것을 깨닫는 지혜가 있다면
자신의 심층에 쌓여 있는 상념체를
녹이고 바꾸는데 대한 일이 수월해 질 것이다.
이것은 잠재의식에 쌓여 있던
업(상념체)을 녹여 가야할 일이 발생되는 현상이므로
자신이 그 업을 얼마나 녹이고 해체시키느냐에 따라
점점 육체와 마음에는 맑고 정묘한 어네지로 바뀌어 가게 될 것이다.
이 말은
과거 생생 만들어놓은 업이
각각의 상응하는 장부를 통하여 표출이 되는데
심장과 관계가 있으면 심장의 병으로 나타나고
신장과 관계가 있으면 신장에 질병으로 나타나고
간과 관계가 있으면 간의 질병으로 나타난다.
그러므로
수행중에는
평상시(또는 평범한 사람)보다
더 많이 고통이(또는 질병이) 감지되기도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 필요가 있다.
그러나 그것은
없던 질병이 만들어 졌다기 보다는
수행자가 빠르게 업을 녹여가는 것이 가능해 질 때
심층에 쌓여 있던 업(카르마)들이
빠르게 겉으로 들어나는 것이므로
수행을 하여 마가 낀 것이 아니라
이미 안에 있던 것들이
정화를 위해 빠르게 표출되는 현상으로 보아야 한다.
인간의 모든 관계는 그물처럼 서로 얽혀 있고
수 없이 많은 에너지의 통로를 통해서
그 속으로 에너지가 계속하여 흘러가게 된다.
*
앞으로 만나게 될 사람까지도
그물처럼 연결되어 있는 것이며
자신이 알 수 없는 상태라 할지라도
며칠 전부터 또는 몇 개월 몇년 몇 생 전부터 연결되어
내려오는 사람도 있고
또 미래에 만날 인연의 그물이 몇년 몇 생 후까지도
연결되어 있음을 알아야 한다.
이런 인연의 그물구조을 이해 한다면
오늘 만난 사람이라하여
오늘 그 인연이 시작된 것이 아닌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고
비록 어떤 사람이 오늘 내 앞에 나타났을지라도
그 인연의 연결은
몇 백 생의 전에 연결이 되었을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러기에
불교의 교리 중에는
옷깃만 스쳐도
500겁의 인연이 있다고
말하는 이유이다.
카르마의 그물구조에 따라
만났던 사람 또는 만난 사람과 모두 연결되어
잠재의식 속에서 에너지의 상호 교환이
계속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런 인연들이
악연도 있고
선연도 있다.
< 진리 사랑 그리고 수행 > 중에서..
출처 : 나! 지금 간다~글쓴이 : 체리 원글보기메모 :'불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Re:금강경 칠사구게. 화엄경 사구게. 법화경 사구게. 열반경 사구게 (0) 2015.06.23 [스크랩] 금강경, 화엄경, 법화경, 열반경사구게 (0) 2015.06.23 [스크랩] 미국 우주비행사들의 각성 체험 (0) 2015.06.23 [스크랩] `아기를 위한 기도`-능행스님 (0) 2015.06.23 [스크랩] 월호스님의 `법화7유` (0) 2015.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