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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망명 반세기, 티베트를 만나다불교 2014. 7. 23. 22:46
이곳은 해발 1817m. 히말라야가 치맛자락을 드리운 인도 북부 다람살라(Dharamsala)다. 티베트어와 티베트 문화를 배우러 집을 떠난 아이들이 여기 티베트 어린이마을(TCV·Tibetan Children’s Village)에 모인다. 아이들은 이곳에 오려고 에베레스트 바로 옆 6000m 봉우리 낭발라(Nangba La)를 걸어서 넘는다. 영하 40도까지 내려가는 혹한과 눈보라를 뚫고, 불법 월경을 들키지 않으려고 낮엔 자고 밤에만 걷는다. 옷과 신발이 변변치 않아 동상에 걸린 발가락을 자르기도 한다. 지난달 22일 이곳에서 만난 아홉 살 여자 아이 잠파 추에초는 작년 말 집을 떠났다. “엄마가 오래 전부터 다람살라에 가야 한다고 했어요. 돈이 없어 이모 돈을 꾸어 가이드 비용(약 60만원)을 냈죠.”
출처 : 어둠 속에 갇힌 불꽃글쓴이 : 정중규 원글보기메모 :'불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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