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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크랩] 산경표와 산경도
    송아 김현숙/상담하자 2011. 12. 2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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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경표(대간 족보)

      
    『산경표』는 백두대간을 줄기로 1정간과 13정맥을 가지로 하는 계통수를 족보 형식으로 알기 쉽게 만들어 놓은 책입니다. 얼마 되지 않은 분량의 책에 이 땅을 바라보고 이해한 조상들의 지리관이 고스란히 녹아 있습니다.

     족보를 보아 한 집안의 내력을 살필 수 있듯이 이 책을 보면 이 땅을 고스란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참으로 특이하면서 독창적인 기술 방법입니다. 이 책을 <대동여지도>와 함께 본다면 그야말로 찰떡 궁합이 됩니다.

     조선광문회의 선구적 안목에 힘입어 활자화되고 최근에야 대중화된 『산경표』는 다시 한 개인의 집념에 의해 한글로 바뀌고 잘못을 바로잡은 『한글 산경표』로 우리에게 와 있습니다.

     알려지지 않은 이들의 각고의 노력으로 백두대간이 성큼성큼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 내용 소개 >

    산경표를 다시 펴내면서 : 1990년 『산경표』(조선광문회)을 영인, 간행하면서 박용수님이 쓴 머리글입니다.
    산경표 읽기 : 산경표』에 실려 있는 대간과 정간 13정맥에 실려 있는 산, 고개들을 고스란히 순서대로 나열 정리했습니다.
    산경표에 나타난 산맥 체계의 특징 : 「조선시대의 자연 인식 체계」(양 보경)에 실려 있는 내용으로 산경표에 녹아 있는 지리 인식을 시대적인 상황과 함께 분석 정리한 글입니다.
    신경준의 『산수고』와 『산경표』: 묻혀져 있는 지리학자 여암 신경준과 그가 편찬한 『산수고』에 대하여 알아보고, 『산수고』의 영향으로 만들어진 『산경표』를 통해서 조선 시대의 자연 인식 체계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는 글입니다. '산경표에 나타난 산맥 체계의 특징'이 실려 있는 「조선시대의 자연 인식 체계」(이 글의 전문은 추후에 올릴 예정)가 나오기 전에 작성된 것으로 서로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그리고 '백두대간 사람/삶'메뉴의 '여암 신경준의 지리사상'도 함께 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역시 양보경님의 글입니다.
    정간과 13정맥들 : 「월간 사람과 산」1999. 11월호 별책부록 <백두대간 종주 지도집>에 실려 있던 글로 백두대간을 제외한 장백정간과 13정맥이 지나는 산들이 개략적으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산경표 영인본 내려받기 : 조선광문회본 영인산경표』(푸른산. 1990)을 스캔해서 압축파일로 만든 것입니다. 원문을 구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한글 산경표』안내 : 조선광문회본 영인산경표』가 다시 영인되어 출판된 지 10년만에 한글 세대를 위한 『한글 산경표』가 출판되었습니다.(현진상 지음. 풀빛. 2000) 한글로 바꾸어 입은 대간과 정간 정맥의 족보와 더불어 향후 『산경표』연구를 위한 기초가 될 내용을 함께 담고 있습니다. 책의 머리말과 목차 그리고 한글화 된 『한글 산경표』의 일부를 맛보기로 올려 놓았습니다.
    산경표는 언제 누가 만들었나 ? : 『한글 산경표』의 저자인 현진상님이 산경표의 편찬자와 편찬시기에 대한 그 동안의 여러 견해를 정리하고 새로운 연구 성과에 기초하여 산경표의 편찬자는 현재로서는 알 수 없으나 편찬시기는 1800년 경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일독을 권합니다.
     
    giant29

    거인산악회 등반대장입니다.
    출처 : 거인산악회.
    글쓴이 : 거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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