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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5, 대중들의 위의(威儀) 1불교/화엄경 2014. 4. 29. 14:43
大方廣佛華嚴經 卷 第二
二, 世主妙嚴品 2
一, 세주묘엄품(世主妙嚴品) 2
5, 화엄회상대중들의 위의(威儀) 1
爾時에 如來道場衆海가 悉已雲集하시니 無邊品類가 周帀徧滿하며 形色部從이 各各差別이라 隨所來方하야 親近世尊하사 一心瞻仰하니라
그 때에 여래의 도량에 바다와 같이 대중들이 모두 운집하였습니다. 끝없는 품류(品類)들이 두루 가득하였는데 형색과 부류가 각각 다르며, 제각기 온 방위를 따라서 세존을 친근하고 일심으로 우러러 보았습니다.
강설 ; 화엄회상의 대중이란 지금 내가 보고 있는 모든 존재들이다. 컴퓨터 자판기의 낱낱 글자에서부터 몇 종류의 화엄경과 기타 참고서적들과 모니터와 책상위에 널려있는 갖가지 학용품과 음료수들이다. 눈을 좀 더 돌리면 서가에 쌓여 있는 책들과 방안의 침구와 운동기구들이다. 창문을 열면 앞마당에 온갖 풀들과 나무들, 특히 매화나무들이 눈에 들어온다. 좀 더 살펴보면 대나무와 소나무와 잡목들도 눈에 들어온다. 뭉게뭉게 피어오르는 구름들과 아득히 먼 푸른 하늘과 태양이 밝게 빛난다.
이 모두가 어찌 화엄회상의 청법대중이 아니겠는가. 실로 “여래의 도량에 바다와 같은 대중들이 모두 운집하였다.” “끝없는 품류(品類)들이 두루 가득하였고 형색과 부류가 각각 다르다.” 모든 사물들은 각각 자기의 위치에 자기의 할 일을 다 하고 있다. 수처작주(隨處作主)하니 입처개진(立處皆眞)으로 “세존을 친근하고 일심으로 우러러 보고 있다.” 다만 제 1권에서 소개한 410명의 명칭들은 방편으로 우주 삼라만상의 대표들을 밝혔을 뿐이다.
출처 : 염화실글쓴이 : 無比 원글보기메모 :'불교 > 화엄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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