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접경지역 현장순례

북중접경지역 현장순례

 대한불교조계종 민족공동체 추진본부와 동국대학교 북한학 연구소가 주최한 제 4기 민족공동체 불교지도자과정  이수자  스님  교수님 사무국장 실무주임 등 42명

 현장순례기간은 2016년 9월 24일(토) ~ 27일(화) 3박4일

1일차   06 : 45분 인천공항 3층 A구역 미팅

          08 : 45분 KE823 대한항공(인천~목단강 공항) 이동

          10 : 30분 목단강 공항도착/ 현지 가이드미팅 후 중식

          목단강에서 동경성으로 이동  상경용천부(발해 옛 궁터)와 발해 박

          물관 흥룡사 순례하고 이도백하로 이동해서 석식 후 호텔투숙

          이 창희 박사님의 특강 "유엔안보리 제재 이후의 북중 경제교역"

         

          발해 박물관은 이름만 박물관이라해도 지나치지 않을것 같았다.

          우리는 지도를 보면서 그 옛날 선조들의 기상을 들었다. 가슴은

          시원하지가 않다.광활한 그 땅은...

        

           조식: 기내식   중식: 현지식    석식: 현지식

2일차   5시 기상   이도백하에서 백두산 북파로 이동 

        

           아침을 일찍 먹고 이도백하에서 백두산 천지를 조망하기 위해 설레  

           는 마음으로 오래전 왔을때와 얼마나 변했으까를 생각하면서 버스에

           몸을 실었는데 날씨가 구름이 잔뜩 찌푸리고 우리를 맞아준다.

           일정은 백두산(장백산)과 비룡폭포(장백폭포)관광하고 통화로 가는

           가는데 날씨는 우리들의 바라는 염원을 들어 주지 않고 오히려 마음

           도 몸도 꽁꽁 얼어 붙게 만들었다.

           우리가 올라 가니 천지 앞에 사람으로 성을 쌓기라도 한 것처럼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구름속에 군중들이 보였다 안보였다

           천지물도 개미 눈물만큼 보여줬다 가렸다를 몇번 반복하니 사람들

           은 희망을 놓지 않고 기다린다.

           애달픈 마음에 스님과 선생님들 모두는   온몸으로 바람을 

           맞으며 물러나지 않는다.

          이창희 지도교수는  이 날씨가 현재 "북한과 같다"  "통일아 열려라"를

          목청것 외치기도 여러번  이메아리가 부디 북녘으로 전하여 지기를

          염원해 본다.

          

          흐리고 바람이 세차게 불어 폭포를 먼저 관광했다. 흐르는 천지의

          물은 오늘도 변함없이 우렁차게 그 옛날의 용의 기상을 보여 주기

          라도 하는듯 노천 온천의 수증기와 운치를 이루며 관광객을  맞아

          주어서 사진속에 담아 왔다 

          

          안타까움을 내려 놓고 긴 시간을 달려 통화로 이동하여 늦은 저녘으

          로 마무리 했다.

 

          조식: 호텔식       중식: 현지식        석식; 현지식

3일차   통화에서 단동으로 이동하여 압록강 유람 압록강 단교 관광 황금평

          경제특구, 신압록강 대교 조망  조중 변민호우시무역구 답사  

          석식후 압록강 단동 야시장

         유람선 투어는 예전보다 북한을 좀 더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고 어민

         들과 접촉해서 상품을 살 수 있게도 했다. 이런 변화처럼 통일도

         이루어 지기를 전쟁 1세대들이 한 사람이라도 더 남아있을때 

           이동거리가 멀다보니 늦은 점심을 먹어서 저녘 특식은 많이 차려 졌는

         데 그대로 남겨지기도 했다.

        

         조식: 호텔식     중식: 현지식     석식: 특식  

4일차   단동역으로 이동  고속철 기차를 타고 심양에 도착  바로 중식후 요녕

          성박물관 관람

          14:35분 심양공항에서 인천으로(저녘8시경)

         

          고속철도는 쾌적했다.  의자 배치는 2개 가운데 통로 3개 한줄이 5개

          단동에서 3개정류장 지나니 심양

         박물관에서는 설명이 있었더라면 더욱 좋았을거라 생각했다.

  

           

통화시장

압록강철교에 북한에서 중국으로 차가 나오는 모습

압록강 단교에서법타 본부장스님과 함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