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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금북정맥 12구간 아홉골 고개~까치고개한북정맥(완주)/금북정맥(완주) 2013. 9. 23. 15:55
161.9m봉 (모든 사진 누르면 확대됩니다)
만해 한용운 선생 기념 동상
남산(222m)
수리 고개
하고개(29번 도로) 해태상
살포쟁이 고개
백월산(일월산) 탑
백월산에서
강아지 바위
까치고개
남당리 포구
백월산에서 까치고개로 내려 오며 바라보는 좌측의 수덕사가 있는 덕숭산, 우측이 용봉산
백월산에서 바라 보는 서쪽 구항면 방향
백월산 오르기전 홍성 방향
2013년 9월 8일 일요일
아직도 여름의 열기가 식지 않아 땀을 많이 흘렸으며
수덕고개까지는 무리라 판단되어 까치고개까지 하고
남당리 항구로 가서 산행의 피로를 풀었습니다
산행지 : 아홉골고개~갈마고개~△161.9m봉~신성역~꽃조개고개~△남산(222m)~수리고개
~맞고개~하고개~△136.2m봉~살포쟁이고개~330m봉~헬기장
~△백월산(홍성 23, 394.3m)~팔각정~까치고개
산행일 : 2013, 09, 08 일요일
산행시간 : 7시간 14분 (점심, 휴식포함)
산행한 사람 : 김동혁, 거인산악회
청광님의 지도에서(누르면 확대됩니다)
진혁진님의 산행정보에서
% 산행정리 %
10:04 아홉골고개
홍성군 광천읍 월림리와 홍동면 홍원리를 이어주는 2차선 포장도로입니다
광천읍 표지판 좌측 시멘트길로 들어 우측으로 오릅니다
10:05 비닐 하우스 좌측으로 길을 잡아 나가면 시멘트 포장도로가 나오고,
*** 주의 *** 집앞을 지나 비포장 수레길 삼거리가 나오면 우측으로 가야합니다
좌측으로 가다 곧 되돌아 옵니다
10:06~10:16 수레길 삼거리
좌측으로 가다 곧 되돌아 와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10:18 좌측에 묘목을 심어 놓은 언덕을 지납니다
10:23 좌측으로 인삼밭 우측으로 비닐하우스 있는곳을 지납니다
10:24 축사와 민가가 있는 시멘트 사거리를 지납니다
10:26 열녀 난향의묘
우측으로 올라 조그마한 창고 두개를 지나 좌측으로 내려갑니다
옛날에 황흠이라는 사람이 평양 감사를 하고 있었다.
그 아들은 황규하였는데 책상도령으로 아버지를 따라 평양으로 오게 되었다.
평양에는 기생 난향이 있었는데 황규하 도령과 만나 서로 사랑하게 되었다.
그러다가 황 대감이 다시 서울로 발령을 받아 황 도령은 서울로 돌아가게 되었다.
황 도령은 난향에게 과거에 합격하는 대로 꼭 데리러 온다고 약속을 하고는 서울로 갔다.
세월이 흘러 여러 해가 지나갔는데도 황 도령은 연락이 없고, 난향은 주변에 치근덕거리는 남자들 때문에
견딜 수가 없었다. 하루는 난향이 집 앞에 있는 샘물에 빠져죽으려고 자살을 시도했으나
사람들에게 들켜 미수에 그치고 말았다. 다시 살아나게 된 난향은 ‘죽으나 사나 황 도령을 찾아가야겠다.’고 생각하고,
서울로 황 도령을 찾아 나섰다. 그래서 서울로 올라갔는데 서울에 도착하여, 물어보고 물어봐서 황 도령을 찾아가 보니
황 도령은 고향인 홍주로 내려갔다고 했다.
난향은 평양에서 서울까지 그리고 다시 홍주까지 몇 천리를 걸어 내려가 홍 도령을 찾았으나,
홍 도령은 이미 죽었고, 죽기 전에 혼인까지 한 사실을 알게 되었다.
난향은 평생 남편으로 생각한 홍 도령이 혼인까지 하고 죽었다는 사실에 큰 실망을 하였지만
동네사람들에게 부탁하여 홍 도령 산소 옆에서 시묘살이를 하였다.
난향은 오랜 여행으로 병들고 지친 몸이지만 마지막으로 절개를 지켜 아내의 역할을 하려고 한 것이다.
어느 날 마을 사람들이 황 도령의 산소 옆에 난향이 죽어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마을 사람들은 난향의 절개가 아름답고도 불쌍하여, 죽어서라도 황 도령과 함께 있으라고
황 도령 산소 옆에 난향의 산소를 써주었다. 훗날 황 도령의 자식들이 장성하여, 아버지의 묘를 이장하였는데
난향의 묘는 그냥 두고 황 도령의 묘만 이장을 하였다.
그런데 황 도령의 유골이 언덕 아래로 옮겨갈 때, 난향의 묘에서 오색 무지개가 피어오르면서
황 도령의 상여를 따라갔다고 한다.
그 뒤로 사람들이 난향의 묘가 있는 언덕을 ‘무지개 말랭이’라고 불렀고,
황 도령의 후손들은 대를 잇지 못하고 절손 되었다고 한다.
황씨 문중에서는 기생이지만 절개를 지킨 난향을 기려 해마다 제사를 지내고, 산소를 깨끗하게 단장하고 있다
10:28~10:35 난향의 묘를 지나 첫번째 창고 지나 두번째 창고 가기전
멋진 소나무 밑에서 일행을 기다리며 휴식 우측은 인삼밭입니다
10:35 두번째창고를 지나 좌측으로 내려갑니다
우측 밭에는 도라지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밭 사이 농로를 따라 내려갑니다
10:38 멀리 갈마고개가 보입니다
10:41 갈마고개
홍성군 광천읍과 홍동면을 이어주는 고개입니다
마을앞 도로를 따라 오릅니다
옛날 이곳에는 역마(驛馬)가 있어 말에게 갈증을 풀어 주었답니다
10:44 첫번째 수레길삼거리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10:45 두번째 수레길삼거리
역시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10:46 *** 주의 *** 두번째삼거리에서 조금 진행하면 우측으로 묘지가 보이고
묘지를 지나며 우측으로 내려갑니다
10:49 확 트인곳에서 좌측으로 묘지가 보이고 우측 116m봉을 보며 갑니다
10:51 쌍묘
잘 단장된 쌍묘를 지납니다
10:52 1차선 포장도로
좌측 홍성군 신곡리와 우측의 원천리를 이어주는 도로
우측으로 내려가 도로 좌측으로 조금 진행하여 도로를 건너 가족묘 뒤로 오릅니다
10:59 첫번째 봉우리(약 116m봉)
11:13 161.9m봉
삼각점(홍성 304)이 있습니다
11:23 소나무가 있는 수레길을 지나며 좌측 멀리 구항산업단지가 보입니다
11:34 107m봉 전 잘 단장된 묘지
묘지를 지나며 우측으로 107m봉이며 좌측으로 우회합니다
11:40 와계교 직전 갈림길
선답자들의 표지기가 우측으로 나있는데 좌측 묘지를 지나 이동통신탑을 보며 진행하는 것이
와계교에 가깝고 마루금에 충실합니다 우측으로 가면 농가를 지나 다시 올라 와야 합니다
11:41 와계교
장항선이 지나는 와계교를 지납니다
우측으로 신성역이라는 파란 표지판이 보입니다
신성역은 화물 전용역으로 승객들은 이용할수 없답니다
11:43 와계교를 건너 우측 신성역 방향으로 가다 3.5m높이 차단막 있는곳을 지나
좌측으로 마을길로 진행합니다
11:45 벽돌집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노란색으로 칠한 집앞도 지납니다
11:46 밭을 지나고 또 다른 집들이 나오는데 좌측으로 이동하여 마을길따라 능선 방향으로 오릅니다
11:51 빨간 벽돌 2층집 앞을 지나 고개에서 우측으로 수레길로 들어서다
좌측 인삼밭 능선으로 올라 파란 물탱크를 지납니다
11:52 마을뒤 수레길 좌측으로 인삼밭
11:53 수레길 끝에서 좌측 인삼밭 언덕으로 올라 파란 물탱크 뒤 산으로 들어갑니다
11:58 묘지
12:02 135m봉
12:05 마온아파트 절개지 뒤
12:16 꽃조개고개(마온교차로)
꽃조개고개를 내려 오는길은 가파르고 칡넝쿨이 우거져 있어 조심할 구간이었습니다
12:17 마온교차로를 대각선으로 지나 한우갈비집(소나무)과 21번 구도로 사이길로 들어갑니다
세갈래 길 중에 가운데 길로 들어갑니다
12:19 만해 한용운선생 동상
우측 쉼터로 나가 오릅니다
12:20~13:02 쉼터에서 점심
소나무 쉼터 우측에는 조국을 위해 충성을 다한 이들의 넋을 기리는 충령사가 있습니다
13:02 전망대 방향으로 오릅니다
13:10 나무 계단길
13:13 정맥 갈림길
이정표 ↓ 충령사 0.53 km, → 남산정 0.93 Km, ← 보개산 3.80 Km
이곳에서 장맥은 좌측으로 진행하지만 0.12 km 떨어진 남산을 들렀다 오기로 합니다
13:15~13:17 남산(222m)
정자와 운동시설, 삼각점(충남 250)이 있습니다
13:20 정맥 갈림길
보개산 3.80 Km 방향으로 갑니다
13:24 마온터널 위를 지납니다
13:25 이정표 ↓ 남산정 0.40 Km, ↑ 수리고개 0.50 Km
13:32 수리고개
이정표 ↓ 남산정 0.90 Km, ↑ 보개산(곰보바위) 2.80 Km, ← 마온리 1.20 Km, → 옥암리 1.0 Km
잘 지어 놓은 사각정자가 있고 좌측으로 마온리, 우측으로는 옥암리이고, 우리는 보개산 방향으로 갑니다
13:41 맞고개
이정표 ↓ 남산정 1.40 Km, ↑ 보개산(곰보바위) 2.32 Km, → 옥암리 0.80 Km
포도밭을 지나면 사각정자와 녹색 철탑이 보이는 맞고개(시멘트 도로)입니다
13:42 녹색 철탑 우측으로 오릅니다
13:50 삼거리
이정표 ↓ 남산정 1.80 Km, ↑ 보개산(곰보바위) 1.90 Km, → 금북정맥(옥암리) 2.00 Km
우측 금북정맥(옥암리) 방향으로 갑니다
14:00 No.30 송전탑
송전탑 및을 지나갑니다
14:03 하고개로 내려가는 시멘트도로
14:05 29번 도로 해태상
도로를 무단횡단 하기에는 중앙분리대가 너무 높아 보이고, 차량도 많아
아래로 더 내려가 황곡마을 표지석 있는곳에서 우측으로 지하통로를 지납니다
14:08 황곡마을 표지석 앞 지하통로
지하통로를 통과하여 홍성민속박물관 이정표 따라 골프연습장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29번 구도로를 따라 오르게 됩니다
14:13 골프연습장앞을 지납니다
14:15~14:25 하고개
뒤에 오는 일행을 만나기 위해 휴식
좌측으로 홍주병오의병주둔유지비 안내문과 비문이 있고 조금 위 고개에 홍성민속박물관이 보입니다
홍주병오의병주둔유지비 좌측으로 오릅니다
충청남도 홍성군의 구항면 황곡리(篁谷里)와 홍성읍 옥암리(玉岩里) 일대에 위치한 고개이다.
『한국지명총람』에 따르면 하고개는 하우고개 또는 황우고개라고도 불린다.
이는 옛날에 홍주목사가 홍주읍내를 바라보기 위해 자주 올랐던 고개이며 홍주를 지나 서산으로 가는 행인들이
쉬면서 말과 소에게 풀을 먹이고 사람은 한숨 돌리는 고개라 하여 하고개 · 하우고개 · 황우고개라고 부르게 되었다.
현재는 홍성읍에서 서산시 해미면으로 이어지는 29번 국도가 지난다. 조선 말기에 국권을 회복하려는의병의 봉화가 하우고개에서 맨 처음 올랐음을 기념하기 위하여
현재 이곳에는 홍주병오의병주둔유지비(洪州丙午義兵駐屯遺址碑, 병오의병비)가 건립되어 있습니다.
14:32~14:55 136m봉 일행 기다림
삼각점(홍성 439)이 있습니다
15:05 No.32 송전탑
15:12 나무의자 두개 있는 봉우리
15:18 넓고 평평한곳에 있는 멋진 소나무
이후 평탄한 수레길이 이어집니다
15:22 살포쟁이 고개
본격적으로 백월산 오름길이 시작됩니다
충청남도 홍성군의 구항면 황곡리(篁谷里)와 홍성읍 월산리(月山里) 부근에 위치한 고개 이름으로,
일월산 줄기의 남쪽을 가로지른다. 옛날에 이 고개에서 죄인 또는 가축을 죽였다고 하여
살포쟁이고개 또는 살포티(殺捕峙)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15:25~15:47 고개위 묘지 옆에서 휴식및 간식
16:08 330m봉
이정표 ← 구항면사무소 2.2 Km, → 백월산정상 0.4 Km
16:09 헬기장
16:12 포장도로 삼거리
이정표 ← 구항면사무소 2.3 Km, → 백월산정상 0.3 Km
이정표를 지나고 포장도로를 따르다 우측 능선으로 오릅니다
16:23~16:33 백월산(일월산 394m)
돌탑, 정상석, 삼각점(홍성23), 나무의자가 있고 전망이 좋습니다
마루금은 산신각과 팔각정을 지나고 큰 바위 뒤로 내려갑니다
16:35 강아지바위
"강아지바위 전설"
백월산과 앞에 있는 용봉산 사이에 소향리라는 마을이 현재까지도 있는데
이 마을에 소향이라는 어여쁜 아가씨가 살고 있었답니다
백월산 장수와 용봉산 장수가 소향이라는 아리따운 아가씨를 서로 차지하기 위해 싸웠는데
이 인간들의 싸움은 자기 산에 있는 바위를 상대방의 산에 던지는 것이었습니다
백월산의 장수가 자기 산에 있던 바위를 모두 던지고 바위가 떨어져 더 던질수 없게 되자
자기가 키우던 강아지 마저 바위로 만들어 던지려는 순간
용봉산 장수가 나 졌소 하고 항복했다고 합니다
그 때의 백월산의 장수가 키우던 강아지는 바위로 변해 아직까지 있다는 것입니다
싸움에서 이긴 백월산 장수는 소향 아가씨를 얻어 잘 살았답니다
지금의 용봉산은 아름다운 바위들로 절경을 이루고 있고,
백월산에는 강아지 바위 정도만이 멋을 내고 있습니다
16:38 산신각
산신각 좌측에는 옛 홍주목사 홍가신의 비석이 있고
산신각에는 백월산 산신을 모시고 있다 합니다.
이 지역 토속신앙의 중심지이고 전국의 무당들이 이곳을 많이 다녀 간다는데
그 연유는 이곳의 기도빨이 가장 효험이 있고, 강신 하나만큼은 확실하다고 합니다
16:41 팔각정
*** 주의 *** 팔각정에서 팔각정을 좌측으로 보며 직진하지 말고
10시 방향 팔각정 뒤로 진행하여 큰 바위를 지나 내려가야 정맥 마루금입니다
가파르게 내려 갑니다
16:42 큰바위
큰 바위 우측 뒤로 돌아 가면 정맥 마루금을 내려 갈수 있습니다
16:44 일행들을 되돌리고 큰 바위 뒤에서 좌측으로 조금 내려가 보니 전망이 아주 좋습니다
16:49 까치고개로 내려 가며 우측의 계단 능선길을 바라봅니다
우측의 계단 능선길은 정맥 마루금이 아닙니다
17:11 가운데 집이 보이는 삼거리 수레길
좌측으로 능선을 따라 수레길을 갑니다
17:13 폐 교회
종각과 폐 교회가 보이고 좌측으로 지나 갑니다
17:18 까치고개
갈오리 표지석과 고개쉼터 표지판이 있는 집이 있고
옆에 있는 수도에서 땀을 닦아냅니다
다음 들머리는 길을 건너 생활폐기물 종합처리장 정문 방향으로 갑니다
10:04 아홉골고개
홍성군 광천읍 월림리와 홍동면 홍원리를 이어주는 2차선 포장도로입니다
광천읍 표지판 좌측 시멘트길로 들어 우측으로 오릅니다
10:05 비닐 하우스 좌측으로 길을 잡아 나가면 시멘트 포장도로가 나오고,
*** 주의 *** 집앞을 지나 비포장 수레길 삼거리가 나오면 우측으로 가야합니다
좌측으로 가다 곧 되돌아 옵니다
10:06~10:16 수레길 삼거리
좌측으로 가다 곧 되돌아 와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되 돌아 와 우측으로 갑니다
10:18 좌측에 묘목을 심어 놓은 언덕을 지납니다
10:23 좌측으로 인삼밭 우측으로 비닐하우스 있는곳을 지납니다
10:24 축사와 민가가 있는 시멘트 사거리를 지납니다
10:26 열녀 난향의묘
우측으로 올라 조그마한 창고 두개를 지나 좌측으로 내려갑니다
옛날에 황흠이라는 사람이 평양 감사를 하고 있었다.
그 아들은 황규하였는데 책상도령으로 아버지를 따라 평양으로 오게 되었다.
평양에는 기생 난향이 있었는데 황규하 도령과 만나 서로 사랑하게 되었다.
그러다가 황 대감이 다시 서울로 발령을 받아 황 도령은 서울로 돌아가게 되었다.
황 도령은 난향에게 과거에 합격하는 대로 꼭 데리러 온다고 약속을 하고는 서울로 갔다.
세월이 흘러 여러 해가 지나갔는데도 황 도령은 연락이 없고, 난향은 주변에 치근덕거리는 남자들 때문에
견딜 수가 없었다. 하루는 난향이 집 앞에 있는 샘물에 빠져죽으려고 자살을 시도했으나
사람들에게 들켜 미수에 그치고 말았다. 다시 살아나게 된 난향은 ‘죽으나 사나 황 도령을 찾아가야겠다.’고 생각하고,
서울로 황 도령을 찾아 나섰다. 그래서 서울로 올라갔는데 서울에 도착하여, 물어보고 물어봐서 황 도령을 찾아가 보니
황 도령은 고향인 홍주로 내려갔다고 했다.
난향은 평양에서 서울까지 그리고 다시 홍주까지 몇 천리를 걸어 내려가 홍 도령을 찾았으나,
홍 도령은 이미 죽었고, 죽기 전에 혼인까지 한 사실을 알게 되었다.
난향은 평생 남편으로 생각한 홍 도령이 혼인까지 하고 죽었다는 사실에 큰 실망을 하였지만
동네사람들에게 부탁하여 홍 도령 산소 옆에서 시묘살이를 하였다.
난향은 오랜 여행으로 병들고 지친 몸이지만 마지막으로 절개를 지켜 아내의 역할을 하려고 한 것이다.
어느 날 마을 사람들이 황 도령의 산소 옆에 난향이 죽어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마을 사람들은 난향의 절개가 아름답고도 불쌍하여, 죽어서라도 황 도령과 함께 있으라고
황 도령 산소 옆에 난향의 산소를 써주었다. 훗날 황 도령의 자식들이 장성하여, 아버지의 묘를 이장하였는데
난향의 묘는 그냥 두고 황 도령의 묘만 이장을 하였다.
그런데 황 도령의 유골이 언덕 아래로 옮겨갈 때, 난향의 묘에서 오색 무지개가 피어오르면서
황 도령의 상여를 따라갔다고 한다.
그 뒤로 사람들이 난향의 묘가 있는 언덕을 ‘무지개 말랭이’라고 불렀고,
황 도령의 후손들은 대를 잇지 못하고 절손 되었다고 한다.
황씨 문중에서는 기생이지만 절개를 지킨 난향을 기려 해마다 제사를 지내고, 산소를 깨끗하게 단장하고 있다
10:28~10:35 난향의 묘를 지나 첫번째 창고 지나 두번째 창고 가기전
멋진 소나무 밑에서 일행을 기다리며 휴식 우측은 인삼밭입니다
10:35 두번째창고를 지나 좌측으로 내려갑니다
우측 밭에는 도라지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밭 사이 농로를 따라 내려갑니다
10:38 밭 사이 농로를 따라 내려갑니다
10:41 갈마고개
홍성군 광천읍과 홍동면을 이어주는 고개입니다
마을앞 도로를 따라 오릅니다
옛날 이곳에는 역마(驛馬)가 있어 말에게 갈증을 풀어 주었답니다
10:44 첫번째 수레길삼거리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10:45 두번째 수레길삼거리
역시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10:46 *** 주의 *** 두번째삼거리에서 조금 진행하면 우측으로 묘지가 보이고
묘지를 지나며 우측으로 내려갑니다
10:49 확 트인곳에서 좌측으로 묘지가 보이고 우측 116m봉을 보며 갑니다
10:51 쌍묘
잘 단장된 쌍묘를 지납니다
10:52 1차선 포장도로
좌측 홍성군 신곡리와 우측의 원천리를 이어주는 도로
우측으로 내려가 도로 좌측으로 조금 진행하여 도로를 건너 가족묘 뒤로 오릅니다
10:59 첫번째 봉우리(약 116m봉)
11:13 161.9m봉
삼각점(홍성 304)이 있습니다
11:23 소나무가 있는 수레길을 지나며 좌측 멀리 구항산업단지가 보입니다
11:34 107m봉 전 잘 단장된 묘지
묘지를 지나며 묘지끝 우측으로 107m봉이며 좌측으로 우회합니다
11:40 와계교 직전 갈림길
선답자들의 표지기가 우측으로 나있는데 좌측 묘지를 지나 이동통신탑을 보며 진행하는 것이
와계교에 가깝고 마루금에 충실합니다 우측으로 가면 농가를 지나 다시 올라 와야 합니다
사진에서 통신탑 뒤 우측 빨간벽돌 2층집 앞의 도로를 지나 고개에서 우측으로 능선을 따르는것이 편리합니다
11:41 와계교
장항선이 지나는 와계교를 지납니다
우측으로 신성역이라는 파란 표지판이 보입니다
신성역은 화물 전용역으로 승객들은 이용할수 없답니다
사진에서 보는 양옥집 우측으로 들어갑니다
그러나 집앞의 도로를 따라 고개로 이동하는것이 편리합니다 주민들과 마찰도 없을 것이기에
11:43 와계교를 건너 우측 신성역 방향으로 가다 3.5m높이 차단막 있는곳을 지나
좌측으로 마을길로 진행합니다
11:45 벽돌집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노란색으로 칠한 집앞도 지납니다
11:46 밭을 지나고 또 다른 집들이 나오는데 좌측으로 이동하여 마을길따라 능선 방향으로 오릅니다
11:51 빨간 벽돌 2층집 앞을 지나 고개에서 우측으로 수레길로 들어서다
좌측 인삼밭 능선으로 올라 파란 물탱크를 지납니다
11:52 마을뒤 수레길 좌측으로 인삼밭
11:53 수레길 끝에서 좌측 인삼밭 언덕으로 올라 파란 물탱크 뒤 산으로 들어갑니다
11:58 묘지
12:02 135m봉
12:05 마온아파트 절개지 뒤
12:16 꽃조개고개(마온교차로)
꽃조개고개를 내려 오는길은 가파르고 칡넝쿨이 우거져 있어 조심할 구간이었습니다
대각선으로 길을 건너 계단을 오릅니다
12:17 마온교차로를 대각선으로 지나 한우갈비집(소나무)과 21번 구도로 사이길로 들어갑니다
세갈래 길 중에 가운데 길로 들어갑니다
12:19 만해 한용운선생 동상
우측 쉼터로 나가 오릅니다
12:20~13:02 쉼터에서 점심
소나무 쉼터 우측에는 조국을 위해 충성을 다한 이들의 넋을 기리는 충령사가 있습니다
13:02 전망대 방향으로 오릅니다
13:10 나무 계단길
13:13 정맥 갈림길
이정표 ↓ 충령사 0.53 km, → 남산정 0.93 Km, ← 보개산 3.80 Km
이곳에서 장맥은 좌측으로 진행하지만 0.12 km 떨어진 남산을 들렀다 오기로 합니다
13:15~13:17 남산(222m)
정자와 운동시설, 삼각점(충남 250)이 있습니다
13:20 정맥 갈림길
3.80 Km 방향으로 갑니다
13:24 마온터널 위를 지납니다
13:25 이정표 ↓ 남산정 0.40 Km, ↑ 수리고개 0.50 Km
13:32 수리고개
이정표 ↓ 남산정 0.90 Km, ↑ 보개산(곰보바위) 2.80 Km, ← 마온리 1.20 Km, → 옥암리 1.0 Km
잘 지어 놓은 사각정자가 있고 좌측으로 마온리, 우측으로는 옥암리이고, 우리는 보개산 방향으로 갑니다
13:41 맞고개
이정표 ↓ 남산정 1.40 Km, ↑ 보개산(곰보바위) 2.32 Km, → 옥암리 0.80 Km
포도밭을 지나면 사각정자와 녹색 철탑이 보이는 맞고개(시멘트 도로)입니다
13:42 녹색 철탑 우측으로 오릅니다
13:50 삼거리
이정표 ↓ 남산정 1.80 Km, ↑ 보개산(곰보바위) 1.90 Km, → 금북정맥(옥암리) 2.00 Km
우측 금북정맥(옥암리) 방향으로 갑니다
14:00 No.30 송전탑
송전탑 및을 지나갑니다
14:03 하고개로 내려가는 시멘트도로
14:05 29번 도로 해태상
도로를 무단횡단 하기에는 중앙분리대가 너무 높아 보이고, 차량도 많아
아래로 더 내려가 황곡마을 표지석 있는곳에서 우측으로 지하통로를 지납니다
14:08 황곡마을 표지석 앞 지하통로
지하통로를 통과하여 홍성민속박물관 이정표 따라 골프연습장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29번 구도로를 따라 오르게 됩니다
홍성민속박물관 이정표 따라 골프연습장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14:13 골프연습장앞을 지납니다
14:15~14:25 하고개
뒤에 오는 일행을 만나기 위해 휴식
좌측으로 홍주병오의병주둔유지비 안내문과 비문이 있고 조금 위 고개에 홍성민속박물관이 보입니다
홍주병오의병주둔유지비 좌측으로 오릅니다
충청남도 홍성군의 구항면 황곡리(篁谷里)와 홍성읍 옥암리(玉岩里) 일대에 위치한 고개이다.
『한국지명총람』에 따르면 하고개는 하우고개 또는 황우고개라고도 불린다.
이는 옛날에 홍주목사가 홍주읍내를 바라보기 위해 자주 올랐던 고개이며 홍주를 지나 서산으로 가는 행인들이
쉬면서 말과 소에게 풀을 먹이고 사람은 한숨 돌리는 고개라 하여 하고개 · 하우고개 · 황우고개라고 부르게 되었다.
현재는 홍성읍에서 서산시 해미면으로 이어지는 29번 국도가 지난다. 조선 말기에 국권을 회복하려는의병의 봉화가 하우고개에서 맨 처음 올랐음을 기념하기 위하여
현재 이곳에는 홍주병오의병주둔유지비(洪州丙午義兵駐屯遺址碑, 병오의병비)가 건립되어 있습니다.
사진에서 버스가 서 있는곳이 홍성민속박물관이고, 좌측으로 홍주병오의병주둔유지비가 있습니다
14:32~14:55 136m봉 일행 기다림
삼각점(홍성 439)이 있습니다
15:05 No.32 송전탑
15:12 나무의자 두개 있는 봉우리
15:18 넓고 평평한곳에 있는 멋진 소나무
이후 평탄한 수레길이 이어집니다
15:22 살포쟁이 고개
본격적으로 백월산 오름길이 시작됩니다
충청남도 홍성군의 구항면 황곡리(篁谷里)와 홍성읍 월산리(月山里) 부근에 위치한 고개 이름으로,
일월산 줄기의 남쪽을 가로지른다. 옛날에 이 고개에서 죄인 또는 가축을 죽였다고 하여
살포쟁이고개 또는 살포티(殺捕峙)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15:25~15:47 고개위 묘지 옆에서 휴식및 간식
지나온 능선길
백월산을 오르며 홍성 방향
16:07 드러나는 백월산
16:08 330m봉
이정표 ← 구항면사무소 2.2 Km, → 백월산정상 0.4 Km
16:09 헬기장
16:12 포장도로 삼거리
이정표 ← 구항면사무소 2.3 Km, → 백월산정상 0.3 Km
이정표를 지나고 포장도로를 따르다 우측 능선으로 오릅니다
16:23~16:33 백월산(일월산 394m)
돌탑, 정상석, 삼각점(홍성23), 나무의자가 있고 전망이 좋습니다
마루금은 산신각과 팔각정을 지나고 큰 바위 뒤로 내려갑니다
백월산에서 서쪽 구항면 방향
백월산에서 좌측으로 덕숭산과 용봉산 우측으로 홍성 방향
16:33 진행할 방향의 마루금은 산신각과 팔각정을 지나고 큰 바위 뒤로 내려갑니다
16:35 강아지바위
"강아지바위 전설"
백월산과 앞에 있는 용봉산 사이에 소향리라는 마을이 현재까지도 있는데
이 마을에 소향이라는 어여쁜 아가씨가 살고 있었답니다
백월산 장수와 용봉산 장수가 소향이라는 아리따운 아가씨를 서로 차지하기 위해 싸웠는데
이 인간들의 싸움은 자기 산에 있는 바위를 상대방의 산에 던지는 것이었습니다
백월산의 장수가 자기 산에 있던 바위를 모두 던지고 바위가 떨어져 더 던질수 없게 되자
자기가 키우던 강아지 마저 바위로 만들어 던지려는 순간
용봉산 장수가 나 졌소 하고 항복했다고 합니다
그 때의 백월산의 장수가 키우던 강아지는 바위로 변해 아직까지 있다는 것입니다
싸움에서 이긴 백월산 장수는 소향 아가씨를 얻어 잘 살았답니다
지금의 용봉산은 아름다운 바위들로 절경을 이루고 있고,
백월산에는 강아지 바위 정도만이 그 멋을 내고 있습니다
16:38 산신각
산신각 좌측에는 옛 홍주목사 홍가신의 비석이 있고
산신각에는 백월산 산신을 모시고 있다 합니다.
이 지역 토속신앙의 중심지이고 전국의 무당들이 이곳을 많이 다녀 간다는데
그 연유는 이곳의 기도빨이 가장 효험이 있고, 강신 하나만큼은 확실하다고 합니다
산신각 뒤 바위에 있는 비석
16:41 팔각정
*** 주의 *** 팔각정에서 팔각정을 좌측으로 보며 직진하지 말고
10시 방향 팔각정 뒤로 진행하여 큰 바위를 지나 내려가야 정맥 마루금입니다
가파르게 내려 갑니다
16:42 큰바위
큰 바위 우측 뒤로 돌아 가면 정맥 마루금을 내려 갈수 있습니다
16:44 일행들을 되돌리고 큰 바위 뒤에서 좌측으로 조금 내려가 보니 전망이 아주 좋습니다
16:49 까치고개로 내려 가며 우측의 계단 능선길을 바라봅니다
우측의 계단 능선길은 정맥 마루금이 아닙니다
까치고개로 내려가며 좌측 앞의 홍동산과 그 뒤로 덕숭산, 우측으로 용봉산이 보입니다
뒤 돌아 보는 팔각정에서 내려 오는 능선
17 :00 가파르게 내려와 지금 부터는 편한길
17:11 가운데 집이 보이는 삼거리 수레길
좌측으로 능선을 따라 수레길을 갑니다
17:13 폐 교회
종각과 폐 교회가 보이고 좌측으로 지나 갑니다
17:18 까치고개
갈오리 표지석과 고개쉼터 표지판이 있는 집이 있고
옆에 있는 수도에서 땀을 닦아냅니다
다음 들머리는 길을 건너 생활폐기물 종합처리장 정문 방향으로 갑니다
남당리
화성휴계소
함께 산행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 드립니다
회장님 저녁 잘 먹었습니다
출처 : 김 동혁의 산행일지글쓴이 : 김동혁 원글보기메모 :'한북정맥(완주) > 금북정맥(완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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