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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파랑길6회차 44코스 43코스일부(윤치현)
    해파랑길 2017. 5. 27. 00:27

    해파랑길6회차 44코스 43코스일부


    일     시 : 2017년 5월 24일 수요일 도보여행 하기 좋은날

    코     스 : 낙산사 입구- 오산해수욕장-수산항-동호해변-하조대해수욕장-하조대

    거     리 : 17.25㎞

    시     간 : 5시간 20분(10시50- 16:10)


    어제 늦은 오후부터 조금씩 내리던 비는 저녁에 9시정도까지는 제법 많이 내렸으나 오랜 가뭄뒤의 메마른 땅을  우리가 원하는 만큼 땅속 깊이 스며들지는 못했다.


    어제 바람불고 비 온 뒤 맑은 하늘과 파란 하늘이 동해 바다와 어울러져 걷는 발걸음이 가벼웠다. 바다의 쪽빛 물이 가슴을 열고 뛰어 들고 싶을 정도로 유혹을 하는 듯도 했다.


    파란 하늘의 힌구름이 여러 형상을 만들어 주어 보는 이들의 마음이 시인이 된듯한 기분을 만들어 주지 않았을까 싶다. ㅠㅠ


    오늘은 낙산사 입구에 내려 모처럼 몸풀기를 하고 시작했다.


    바다의 모래 때문에 소나무를 심었다 한다. 보는이는 이유없이 소나무 숲이 좋기만 한다.

    개뫼꽃 족제비 싸리 등 새로운 이름 알게 도움주신 분이 화투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셨다.

    이렇게 해서 이런면에서 또다른 성숙을 한다고나 할까  여행중에 묘미라고 표현하고 싶다.


    하조대는 하륜 대감감과조준 대감이 은신한 곳이라 한다. 그런데 이번에는 간사람은 가고 가지 않은 사람은 가지 않았다.

    코스길이라 다녀온 사람은 그렇지만 다음 7코스에 그 곳에서 다시 시작한다는 안내다. 


    모처럼 10년지기 친구와 도보여행 하기로 했는데 아침에 밥을 하고 보니 도시락을 지참해야하나 하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다. 산에 갈 때 도시락을 가지고 다닌 습성이 발동을 했다.

    친구는 그 고장 특식을 사먹는 것도 좋다 했는데 오지랍이 발동한 내 마음이 지각을 하게 되어 기다리게 만드는 사태끼지 만들어 고개를 들 수 없을 정도로 미안한 마음 표현할 길이 없었다. 지면으로 다시 미안한 마음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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