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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크랩] 광화문 광장의 30만이 합송한 금강경-세계간화선 무차대회
    송아 김현숙/포교사활동 2015. 5. 26. 10:09

     

    광화문 광장에 울려퍼진 30만의 금강경 독경소리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30만 불자들의 간절한 발원을 펼친 불교 세계간화선무차대회가 지난 16()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한국 불교 역사상 최대규모로 기록된 무차대회에는 세계불교를 대표하는 20여개국의 고승과 지도자, 종교학자등 200여명과 전국의 불자 30(주최측 집계)이 운집, 부처님 오신 뜻을 새기고 자비와 나눔을 통한 이웃간의 화합으로 인류평화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불교 무차(無遮)대회는 인간은 저마다 불성을 갖는 존귀한 존재로 평등하다는 불교의 기본정신에 입각하여 종교간의 차이나 성속(·)의 차별없이 참가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시대의 화두를 놓고 끝장토론을 벌여 올바른 길을 찾고, 부처님의 가르침인 상구보리 하화중생(上求菩提 下化衆生)의 포살정진을 다짐하는 불자들의 축제이지만, 조선조의 억불정책과 일제강점기의 집회금지로 인해 거국적인 규모로 열린지 오래된 것으로 전한다.

     

    한국 불교계의 큰 어른이신 불교조계종 종정 진제 대종사는 전 세계 불교 지도자 앞에서 한국불교의 전승 수행법인 간화선을 통해 마음의 평화를 얻고, 종교간의 화해를 통해 갈등을 해소하고 행복한 삶을 사는데 불자들이 앞장서자고 호소하고, 이를 위해서 부모님으로부터 태어나기 이전 어떤 것이 참나(眞我)’ 인가를 참구하는 화두를 들고 일체처 일체시(一切處 一切時)에 일념으로 챙기고 의심하며 화두의심 한 생각에 푸욱 빠지도록 하루에도 천번만번 반복해서 챙기고 의심해야 합니다고 방법을 들려주었다.    

     

    광화문 광장-시청광장에 이르는 공간에 운집한 30만 대중은 죽비소리에 맞춰 5분간 입정(入定: 세상의 모든 일과 고민을 잠시 내려놓고 마음을 평화롭게 유지하는 선정의 상태로 드는 것)하고, 수많은 불경중에서도 으뜸으로 꼽는 금강경을 함께 소리내어 독송하는 특별한 체험을 맛보기도 했다.

     

    한 편 동국대를 출발 동대문-종로-광화문 거리를 행진한 부처님오신날 봉축 연등행렬(국가 무형문화재 122)이 광화문광장의 무차대회장으로 합류하면서 무차대회의 축제 열기는 한 껏 고조되었으며, 동시에 1500년 전통의 한국불교의 정통성과 위상을 유감없이 떨쳐보이며 우리문화의 밑바탕에 깔려있는 불교적 정서를 확인하는 좋은 기회로 자리매김 한 것으로 보인다.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한반도평화를 위한 2015 불교통일선언을 통해 너희들은 서로 화목하고 다툼이 없으며, 물과 우유처럼 서로 어울리고, 서로 사랑하고 서로 돌보며 사느냐" 고 물었던 부처님의 말씀을 상기시키며 "한국 불교는 공존, 상생, 합심의 논리에 따라 민족 동질성회복, 인도적지원, 북한불교문화재복원 사업 등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포교사단 서울지역단
    글쓴이 : 해륜 이기룡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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